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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모아산에서 나리난초 군락을 보았다.
그런데 비오는 날, 해질 무렵의 숲속은 너무 어두워
자세히 찍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집에 와사 나리난초를 검색하다가
키다리난초와의 비교 포슽을 다시 공부하게 되었다.
그리고 몇일 후 함백산 자락에서 키다리난초를 보았다.
담박에 알아 보았다.
잎술 꽃잎이 뒤로 조금 제껴진 특징적인 모습
나리난초와의 확실한 구분을 한 결과이다.
그런데 이름이 키다리난초인데
나리난초와 비슷한 크기이다.
나리난초, 키다리난초의 그 작은 차이를 구분하는 실익이 뭘까?
그냥 나리난초로 통합해도 괜찮은 모습인데....
키다리난초
잎은 장타원이며 가장자리는 주름진다.
잎술꽃잎은 양옆으로 조금 말려서 길쭉하게 보인다.
나리난초에 비하여 잎술꽃잎은 덜 투명하며, 실핏줄 무늬도 흐릿하다.
(사진 / 2018-07-08 만항재)
아래는 연길 모아산에서 찍은 나리난초이다.
비오는 날, 해질 무렵의 숲속이라
후라쉬를 비췄지만 선명하지 못하다.
나리난초
나리난초는 키다리난초에 비하여 잎술꽃잎이 넓고 더 투명하며 실핏줄 같은 무늬가 자세히 보인다.
또한 잎의 가장자리가 주름지거나 주름지지 않는다.
(사진 / 2018-06-19 중국 연변 모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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