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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두상화로 줄기 끝에서 봄부터 가을에 걸쳐 핀다.
포(苞) 모양의 잎에 흰 털이 많아 솜다리라고 한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길이가 1㎜ 정도이고 짧은 털이 촘촘히 나 있다.
솜다리의 속명(屬名) 레온토포디움(Leontopodium)은
그리스어 'leon'(사자)과 'podion'(발)의 합성어로
두상화의 위치와 형태가 마치 사자의 발과 비슷하다고 하여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
솜다리속 식물은 전세계적으로 30여 종(種)이 유럽·아시아·남아메리카의 고산에 분포한다.
외국에서는 레온토포디움 알피눔(L. alpinum)을 에델바이스라고 부른다.
솜다리는 이전에는 다소 높은 산에서 쉽게 볼 수 있었으나, 남획되어 보호가 요구된다.
산솜다리(L. leiolepis)는 잎끝에 뾰족한 돌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 2013.06.05 -06.07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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