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풀 - 고개를 들어봐라~ 7년만에 다시 보는 한계령풀 정말 반가웠다. 만항재에서 물방울 버전을 보았는데 태백산에서는 이제 피어나고 있었다. 군락의 기대는 날아갔지만 여기 저기 고개를 숙이고 노란 웃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8-04-15) 만항재 한계령풀 . 태백산 한계령풀 한계령풀을 정작 한계령에는 보지 못했..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4.24
쇠뜨기 - 이슬방울과 물방울 만든 영롱한 보석 쇠뜨기가 만든 이슬방울, 물방울 또 다른 볼거리에 잔뜩 흐린 날도 설렌다. 영롱한 풍경에 나를 몰입한다. 날이 어두워지는데도.... 쇠뜨기 풀밭에서 땅속줄기가 길게 뻗으면서 번식한다. 소가 잘 뜯어 먹는다고 하여 쇠뜨기라 이름지어졌다. 생식줄기는 뱀머리와 닮아서 뱀풀이라고도 불..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4.23
결혼 34주년 - 사회생활하는 아이들이 대견하고, 꽃이 있어 행복하다. 지난 주 아들이 전화를 했다. 이번 일요일 아빠 집에 계실건가요? 아들도 알고 있었다. 우리의 34주년 결혼기념일 주말에는 늘 산으로 달렸는데 오늘 낮 아이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어렸을 때 살 던 얘기 캄보디아. 캐나다오로라 여행할 얘기 그리고 음식 얘기 사케술을 마시며 상큼한 ..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18.04.23
꽃바지 - 꽃마리와 비교되는 아주 작은 꽃 동탄의 논두렁에서 뜻밖에도 봄꽃인 꽃바지를 보았다. 대부분 열매인데 그 끝의 몇송이 너무 반가워 그 조그만 꽃에 허리 아프도록 집중했다. 그동안 꽃마리는 수없이 보았지만 정작 꽃바지는 만나지 못했었다. 남한산성을 떠나 많이 아쉽지만 동탄의 또다른 식생들이 반갑다. (2017-10-06)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4.22
꽃마리 - 작디 작은 꽃, 존재로서 아름답다. 초봄에 푸른 잎파리 속에 아주 작은 꽃을 피우는 꽃마리 털북숭이 꽃대가 돌돌 말려있다가 펴지면서 새끼 손톱보다도 작은 이쁜 꽃을 보여준다. 초봄, 그 돌돌 말린 모습을 찍었었는데 최근 꽃샘추위에 물방울을 달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물방울 보다도 작은 꽃이.... 꽃마리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4.20
표주박이끼 - 외계인 모습의 아름다운 이끼 삭 정말 작디작은 이끼인데 줄기를 올려 표주박을 닮은 삭(蒴)을 만들었다. 수많은 삭들이 외계인처럼 다가온다. 그 외계인들이 물가면을 썼다. 얼굴 전체를 물로 감싸고 갖가지 표정으로 논두렁을 장식한다. 이모티콘상세보기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선태식물의 홀씨가 달리는 기관을 삭(蒴)..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4.19
여우콩 - 꽃보다 예쁜 흑진주 눈을 가진 귀염둥이 보길도 아침의 여우콩 신선한 반가움~ 가의도 오르는 길 탄성의 기쁨~ 가의도 하산 중 뜻밖의 환희~ 보길도에서 아침에 본 여우콩 뜻밖의 만남에 얼씨구~ 가의도 보춘화 찾아가는 길 엇! 여우콩이다~ 기다림이라는 꽃말을 가진... 산자고 풍경을 보고 오는 길 뜻밖의 만남에 앗싸~ 콩깍지에..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4.18
보춘화 - 노루에게 잎을 뜯기고도 아름답다. 가의도 산에서 보춘화를 찾는다. 노루가 대부분의 보춘화 잎을 뜯어먹었다. 역광에 아름다움 꽃을 보인 보춘화 아~ 잎이 뜯긴 아쉬움에도....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4.16
[2018-04-13] 관악산 - 관음사 벚꽃, 바위벼랑의 진달래 사당역 미팅을 기회로 관악산 맛을 보았다. 관음사 위 국기봉까지 왕복 2시간 관음사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사찰을 아름답게 만들고 관악산의 진달래가 멀리까지 보이는 전망과 어울린다. 둘이 이 얘기 저 얘기하며 몸의 솟구침을 느낀다. 멋진 전망에 감탄하며 참 잘 올라왔다고 격려.. ♪ 산, 여행, 야생화/산행 & 꽃탐사 2018.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