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283] 한라수목원 옆에 있는 상여오름넓은 초원 능선에 전망이 좋다.광이오름을 거쳐 수목원으로 내려왔다. 한라수목원 옆에 작은 오름이 있다.오름의 모습이 상여를 닮았다고 상여오름이다.상여는 망자의 시신을 장지까지 운구하는 기구이다. 그러니만치 상여오름은 명당자리로 알려져 있다.상여오름 남쪽 사면에 여러 기의 묘역이 자리 잡았는데이곳을 들머리로 쉽게 올라갔다. 정상은 풀밭으로 되어있어 전망이 좋다.구름이 짙어 한라산은 보이지 않았지만제주 시내는 깨끗하게 보였다.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고풀밭은 야생화들의 세상이다.고삼, 익모초를 풍경으로 찍었다. 반대편으로 하산하며 철조망을 넘고 광이오름으로 향했다.광이오름은 여러 번 왔었고 걷지 않았던 길을 찾아둘레길을 걷다가 오름관리단체 표지판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