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269, 270] 예상치도 않은 가시덤불 탐사에 피를 흘렸다.공중화장실에서 세수를 하니 기분이 나아졌다.쉼터에서 듣는 얘기가 다 그렇게 사는가 보다. 제주의 동부지역은 제주에서 오름이 가장 많이 몰려있다.그래서 516 도로에서 평대리까지 이어지는 비자림로를 자주 달렸다.그런데도 선족이오름이 비자림로 곁에 있는 데도 몰랐다. 낮은 오름이고 비자림로 곁에 삼나무가 많이 자라니 안보일 수도 있다.오름투어 막바지에 찾은 알선족이오름과 웃선족이오름을 쉽게 생각했다.그러나 선족이오름이 곁의 비자림로에서는 철조망이 접근이 어렵다. 그래서 새미오름입구 주차장에 주차하고 접근했다.그런데 한여름의 초원은 풀들이 커서 걷기가 불편하고치올라오는 열기가 온몸으로 번진다. 오름을 오를 때는 가시덤불이 많아 전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