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282] "어? 오름이 안 보이네" 그랬던 오름이 잘 보인다. 그렇게 서영아리 호위 오름을 모두 올랐다. 어오름은 서영아리오름 가는 길목에 있는 낮은 오름이다. 서영아리오름을 처음 갈 때는 어오름을 몰랐다. 그러다가 서영아리 호위 오름에서 알았다. 서영아리오름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어오름, 하늬보기, 마보기, 이돈이오름이 자리하고 있어 서영아리오름을 호위하는 오름으로 흔히 말해진다. 이 중 가장 오르기 쉬운 오름이라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1차 도전하려는데 주차장에서 소나기가 쏟아져 후퇴하였었다. 그 후 하늬보기를 힘들게 오른 후 어오름을 마무리 하였다. 예상했던 루트를 크게 돌아서 어오름의 모습을 확연히 볼 수 있는 전망터를 거쳤다. 영아리오름 중심으로 한 4개 오름을 모두 오르니 속이 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