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278] 무릉리의 보롬이(망월봉(望月峰))을 올랐다.8월 무더위에 오른 망월봉을 보름달이 뜨는 추석에 포스팅한다.일찍 형성된 망월봉이 침식, 풍화작용으로 작아졌듯 요즘 추석도 예전 같지 않다. 제주 오름 중 보롬이란 오름이 두 개 있다.하논의 보롬이와 무릉리의 보롬이다.오름이 작고 둥글어 보름달 같다 이름 지어졌다. 하논의 보롬이는 늘 지켜봤지만무릉리의 보롬이는 최근에야 알았다.큰 오름은 대부분 올랐고, 작은 오름 위주에 탐사에 눈에 들어왔다. 오름이 작고, 정상 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이 농경지이다.주인들이 달라 농경지마다 나이론망이나 철조망, 밭담 등으로 구분한다. 그리고 외면당한 오름은 찾는 이가 거의 없다. 작지만 가시덤불과 억새 등이 무성해 얕볼 오름이 아니다.다른 사람들의 포스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