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사고 투병기 356] 땅!땅!땅! 망치소리, 나온다! 나와!, 메꿔!수술 1시간, 갈증과 허리통증 버티기 6시간하루의 시간이 삶의 틀을 뒤흔든다.수술 결정 후 다가오는 일정에 마음이 출렁인다.2년 전에는 뭣도 모르고 수술에 임했으나이번 수술은 과정을 떠올리면 몸이 떨린다.이틀 전에는 온천물에서 다리를 쓰다듬으며 참아달라 부탁했고어제는 병원에 온다는 친구들을 미리 만나 격려를 받았다.오늘 새벽 4시48분에 물 한모금을 마시고 금식에 들어갔다.딸이 차를 가지고와서 9시45분에 수병원에 도착했다.상담을 하고 각종 검사를 받고 입원하는데 2시간이 걸렸다.병실에 누워 수술을 기다리는 시간이 초조하게 가고 있다."수술하러 내려갑니다." 간호원을 따라 걸어서 수술실 앞에 섰다.문이 열리고, 수술대에 누운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