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낙상사고 투병기 354]
스트레스는 덜 받고
여유는 좀 더 늘리고
느긋한 재활의 시간을 만들자
2023년은 지독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막판 12월은 악몽의 시간이었다.
2024년은 보다나은 시간을 기대한다.
낮에는 가볍게 1만보 정도를 걷는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헬스장에 가서 가볍게 운동하고
월드컵경기장에서 달리기를 하는 것이다.
허리를 삐끗해서 한 달간 쉬었던
헬스장은 1월6일부터 다시 나가기 시작했다.
시간은 작년보다 적은 1시간 정도이다.
허리에 무리를 주었던 종목은 빼고
다리운동과 몸의 균형을 맞추는 철봉매달리기가 주요 종목이다.
철봉매달리기는 1달 쉬기 전까지 쌓았던 횟수의 반도 채우지 못했다.
한 달을 쉬는 동안 근력이 많이 약해졌다는 것이다.
다시 작년 11월까지의 횟수를 올리려면 몇달은 더 고생해야 한다.
헬스운동을 끝내고 월드컵경기장의 트랙에서 달리기를 시작했다.
1월5일부터 700m 두바퀴를 달린 후
마무리로 1바퀴를 걸으며 숨을 고른다.
달리기 또한 쉬기 전보다 1분 정도 더 걸린다.
1달을 쉰 여파가 여실히 드러난다.
쉬지 않고 재활을 해야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 적당히 매일하는 재활로 바꾸어야 한다.
현재의 재활 결과는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다.
주먹쥐기는 아직도 어색하고, 쪼그려앉기도 매우 불편하다.
무릎의 어색함도 그날 그날에 따라 춤을 춘다.
그래도 힘을 내야하는 재활
작년보다는 여유있게
느긋한 시간을 조금 더 갖자
(2024-01-06)
728x90
'♪ 제주살이 > 한라산 낙상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비골 철심제거수술 - 골절 수술 후 22개월 (28) | 2024.02.17 |
---|---|
기쁜 소식 ㅡ "잘 붙었네요." (38) | 2024.02.01 |
1일 1만보 걷기 - 400일의 기록 (48) | 2024.01.29 |
365일 채운 날 - 서바이벌 걷기 (31) | 2024.01.26 |
경고 시그널 - 12월 한 달을 더 준다해도 싫다. (30) | 2024.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