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오름 213

[제주오름 49-2,50-2] 동검은이오름, 문석이오름 - 아름다운 전망, 억새와 야생화

양하보러 가는 길, 이번에는 동검은이오름을 넘자. 동쪽에서 동검은이오름을 오른 후 서쪽으로 내려와 문석이오름을 통과했다. 어느 블로거는 이어서 백약이오름과 좌보미오름을 올랐으나 나는 다음으로 미룬다. 두번째 오른 동검은이오름은 또다른 풍경을 보여주었다. 오름 자락은 죽은 자들의 아늑한 터전이었고 오름 정상은 산 자들의 경탄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선물하였다. (2019-11-08) 억새가 휘날리는 아름다운 금백조로 백약이 오름 아래는 억새밭이다. 주차한 곳에 털별꽃아재비가 아침 빛에 반짝인다. 산행코스 출발 찔레꽃 동검은이오름 입구 양하 열매 철망을 넘는다. 동검은이오름이 보인다. 오름 자락은 무덤이 많다. 꽃향유 이사한 무덤 산담 동자석 공동묘지 꽃향유를 보면서 오른다. 백약이오름과 한라산 동검은이..

[제주오름 52] 따라비오름 - 오름의 여왕, 억새 좋고 야생화 좋고 산책길 좋고 풍경 좋다.

오름이 예쁘고 풍경이 멋지다. 억새가 좋고, 야생화가 좋고, 산책길이 좋다. 더욱이 가을에 보는 봄꽃들이 있어 더욱 좋다. 굼부리가 3개나 된다. 북쪽에서 바라보는 따라비오름 전경이 압권이다. 산책길 따라 이길 저길 따라비 산책~ 제주오름 368개 중 가장 아름다워 오름의 여왕이라 부른다. 핸드폰만 들고 가볍게 둘러본다. 갈비뼈 골절로 답답한 마음 달래려고~ (2019-11-07) 둘레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층층잔대 좀씀바귀 자주쓴풀 꽃향유, 자주쓴풀 자주쓴풀 용담 둥근이질풀 묘지의 산담 동자석 갯쑥부쟁이 산부추 당잔대 따라비오름 전경 야고 미역취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간식을 먹었다. 우측으로 한바퀴 돈다. 물매화 산철쭉 국수나무 쇠서나물 산철쭉 만발 멀리 한라산 아름다운 따라비오름 과연 오름의 여왕..

[제주오름 51] 원물오름 - 넘어지고 3시간 후의 악! 갈비뼈의 찢어질 듯한 통증이여~

구름이 아주 많은 날 가까운 곳에 잠깐 갔다오려 고근산 뒷쪽으로 갔다. 그런데 딛은 돌이 무너져 엉덩방아를 찢는 듯하다가 앞으로 고꾸라졌다. 눈깜짝할 사이 팔이 까이고 렌즈가 쳐박혔다. 그래도 이왕 온 김에 꽃을 찍었다. 날씨는 구름이 없어지고 바람도 잔다. 그렇다면 원물오름에..

[제주오름 49,50] 동검은이오름, 문석이오름 - 전망 좋고, 억새의 물결이 좋다.

동검은이오름, 3번이나 코앞에 왔다 갔다. 그리고 좀더 멀리서 다른 코스의 입구를 보았다. 마음 먹고 동검은이오름을 오를려고 왔는데 비가내려 못갔다. 이튿날 다시 동검은이오름을 향했다. 전망이 아주 좋았다. 문석이오름의 억새가 돋보였다. 그래 문석이오름까지 오르자. 동검이오름 초입에서 만난 산행인과 함께 동검은이오름과 문석이오름을 올랐다. (2019-10-16) 동검은이오름 전경 동검은이오름 안내판 탐방로 방향 억새길 높은오름 / 열흘 전에 올랐다. 동검은이오름 탐방로입구 위치안내도 오름관리단체 안내 오르는 길 한라산과 동부 오름군 바늘엉겅퀴 당잔대 산부추 쇠서나물 동검은이오름에서 본 문석이오름 동검이오름에서 본 한라산 동검은이오름 정상 경관 안내 정상에서 본 다른 봉우리 제2봉 전망 안내 가장 멋진 풍..

[제주오름 48] 높은오름 - 360도 파노라마 전경 중 한라산과 육지의 섬이 압권이다.

용눈이오름, 손지오름, 다랑쉬오름에서 바라본 높은오름 동부지역에서 주위를 압도한다. 백미꽃 열매를 보러 늦게서야 찾아갔다. 백미꽃 열매는 보지 못했지만 맑은 날씨에 아름다운 전망을 보았다. 한라산과 오름군의 실루엣과 육지의 섬이 압권이었다. (2019-10-09) 용눈이오름에서 바라본 높은 오름 (2018-12-29) 중간산동로에서 구좌읍공설묘지 쪽으로 1.2km이다. ] 높은오름 안내 안내판이 있는 위치에서 입구를 찾아 헤멨다. 입구는 정작 구좌읍공설묘지 분향소 건물이 있는 곳에 있었다. 높은오름 탐방도 분향소 건물 높은오름 입구 공동묘지 사이로 올라간다. 쇠무릎 구좌읍공설묘지 저멀리 다랑쉬오름이 보인다. 풀고사리 터진 전망 산박하 수까치깨 방목하는 말 수까치깨 둥근이질풀 나비나물 용눈이오름(뒤)과 손..

[제주오름3-2] 사라오름 - 물에 잠긴 탐방로를 첨벙첨벙

사라오름 만수위의 모습이 장관이다. 오름 둘레의 산책길이 물에 잠겼다. 모두들 신발을 벗고 탐방길을 걷는다. 차가운 분화구 물이 다리에 느껴진다. 첨벙첨벙 걷는 기분이 짱이다. 모두를 좋아라 한호한다. 2개의 태풍 덕에 모처럼의 색다른 경험 사라오름에 오르길 정말 잘했다. 벼르고 별른 한라산 등반길에~. (2019-10-04) 물에 잠긴 탐방로를 첨벙첨벙 성판악행 첫차를 타고 가다가 본 한라산 (06:10) 상판악 탐방로 입구 (06:43) 아침 햇빛이 든 등산로 태풍(미탁)이 소멸된 후 맑은 날씨이다. 가막살나무 덜꿩나무 산딸나무 사라오름 분화구감탄이 절로 나온다. 물이 산책길 위로 차올랐다. 아그배나무 신발과 스틱을 전망대에 놓아두고물에 잠긴 산책로를 걸었다. 첨벙첨벙 발걸음이 즐겁다. 참빗살나무 수..

[제주오름 47] 보리악 - 여름새우난초를 찾아 5.16도로에서 접근

8원의 마지막날, 여름새우난초를 찾아 보리악을 찾았다. 그러나 여름새우난초는 보지 못하고, 누린내풀만 보았다. 내친김에 보리악에 오른 후 다른 하산 길에서도 헛탕이었다. 하산을 완료하여 다른 계곡으로 향했다. 덕분에 으름난초 열매도 보았고 드디어 여름새우난초를 조우했다. (20..

[제주오름 46] 웃바매기오름 - 방울꽃을 처음 보고, 벵뒤굴을 본 것으로 만족

어느,블로그에서 습지 야생화를 보고 찾은 웃바매기오름 한여름 습지의 꽃들이 보고싶어서이다. 그런데 정작 습지는 보았는데 물러나야 했다. 오름을 오르다가 방울꽃을 처음 보았고 천연기념물 벵뒤굴을 본 것으로 만족한다. 지난번 걸었던 용암길의 일부를 걸었다. (2019-08-13) 웃바매기오름 입구 (15:44) 오전은 스프링데일리 숲길에서 야생화를 보고 오후 늦게 웃바매기오름 입구에 도착했다. 웃바매기오름 안내 옷바매기오름 탐방 궤적도 도로는 사유지로 막혀있다. 산판길도 철조망이 있어 그 옆으로 들어갔다. 산판길 참마 나방 한마리 모시풀 산판길로 가다가 아닌 것 같아 되돌아와서 둘레길을 찾았다. ' 둘레길 추분취 양하 둘레길에서 오름길로 방향을 틀었다. 오름길 옆에 양하가 즐비하다. 방울꽃 처음에는 왠 벌깨..

[제주오름 45] 돌오름 - 거린사슴전망대~ 한라산둘레길(돌오름길)~돌오름~한라산둘레길(천아숲길)~영실입구

지난 겨울 영아리오름을 갈 때 돌오름 입구를 보았다. 그렇게해서 늘 가고 싶었던 돌오름 이번에는 한라산둘레길을 겸한 오름 산행이다. 8월의 숲은 짙어진 잎으로 어두웠다. 제주조릿대 사이에는 검은 나비들이 날고 매미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유유자석한 오후의 숲길 트레킹 11km 잔뜩 흐린 날씨로 돌오름 정상에서는 한라산도 구름속이었다. 초반에는 산행객을 보았으나 중반 이후 만나지 못했다. 영실에 오니 푸른 하늘이 반겨준다. (2019-08-08) 산행코스 거린사슴전망대~ 한라산둘레길(돌오름길)~돌오름~한라산둘레길(천아숲길)~영실입구 11km 거린사슴전망대 풍경 (12:19) 무궁화 노랑하늘타리 한라산둘레길 입구 거린사슴전망대에 주차하고 500m정도 1100도로를 올라와야 한다. 한라산둘레길 입구가 보인다. ..

[제주오름 44] 붉은오름 - 늦은 시간 짙은 운무 속을 한바퀴 돌며 안간힘

붉은오름휴양림에서 말찻오름을 오르고 나니 시간이 늦었다. 마지막 으름난초를 본 후 미팅했던 생태탐사팀과 헤어져 붉은오름을 오르기로 하고 짙은 운무 속을 걷는다. 삼나무 숲을 지나니 산수국 군락이 눈을 유혹한다. 이어진 조용한 숲길을 오르니 붉은오름 정상이다. 운무 속에 전망은 보이지 않고 어둠이 찾아온다. 분화구 둘레길을 걷다가 분화구에도 내려가 보았다. 짙은 안개 속에서 고라니 짓는 소리가 으스스하게 들린다. 다시 둘레길로 나와 헉헉대며 능선을 올랐다. 하산길에 설치된 생태안내판을 자세히 보았다. 제주의 상황에 맞은 내용이 참 좋다. 이렇게 몽블랑트레킹을 위한 체력단련으로 안간힘을 썼다. (2019-07-06) 오전 붉은오름 휴양림 입구에서 바라본 붉은오름 붉은오름 정상등반길 입구 (16:52) 트레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