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오름 216

[제주오름 80, 81] 광이오름, 남조순오름 - 한라수목원에서 솔잎미나리를 보고 올랐다.

솔잎미나리가 보고싶어 한라수목원을 찾았다. 솔잎미나리를 보니 한결 마음이 가벼웠다. 한라수목원에 온 김에 옆에 있는 광이오름과 남조순오름을 올랐다. 봄이 열리자 고사리 새순들이 쑥쑥 올라오고 있다. 하산길에 돌토끼고사리 군락을 보았다. 개구리갓과 개구리발톱을 함께 보았다. (2020-03-08) 산행 노선 한라수목원 표지석 한라수목원 안내도 남조순오름 잔디광장 연못 큰개불알풀 솔잎미나리 남조순오름 전경 한라수목원 산책길 홍지네고사리 새순 산책길 남조순오름 광이오름 오르는 길 곰비늘고사리 광이오름 정상 한라산 전경 제주시내 전경 하산길 남조순오름 전망 소나무 방제 안내 남조순오름 정상 제주시내전망 통신대 제주시내 전망 자주괴불주머니 장딸기 하산길 백량금 돌토끼고사리 돌토끼고사리 새순 돌토끼고사리 군락 하산..

[제주오름 77~79] 개오리오름, 셋개오리, 족은개오리 - 한라생태숲의 숫모르숲길을 걸어서

개면마가 있다고 하여 찾은 개월오름 다른 이름으로 개오리오름, 견월악이다. 한라생태숲의 숫모르숲길을 걸어서 올랐다. 개오리란 가오리를 뜻하는 제주어로 오름의 형태가 가오리를 닮아서 지어졌단다. 개오리오름이 공식명칭이다. 한편, 풍수지리에 의하면 개가 달을 보고 짖는 형국으로 동쪽에서 보면 개가 머리를 쳐들고 짖는 모양과 유사해서 개월이오름(犬月岳)으로 부르기도 한다. 개오리오름은 3개의 봉우리로 되어있는 복합형 화산체인데 주봉은 송신탑이 있는 개오리오름이다. 개오리오름을 오를 때 개면마를 본 것이 수확이다. (2020-03-03) 한라생태숲 안내도 및 트레킹 노선 산길샘 트렉 한라생태숲 숫모르숲길 입구 연리목 나도히초미 관중 양치식물원 기념샷 멀리 개오리오름이 보인다. 세복수초 꽃길 세복수초와 새끼노루귀..

[제주오름 76] 폭낭오름 - 꽃계곡의 황홀을 맛보고 오르다.

용암으로 이루어진 꽃계곡 몇시간이나 황홀경을 맛본 후 폭낭오름으로 향한다. 팽나무가 많아 폭낭오름이 되었다. 그런데 팽나무는 보지 못했다. 상산이 주를 이뤘고 세복수초도 많이 보였다. 정상의 풍경은 괜찮았다. 멀리 한라산은 그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굼부리 능선의 벌판에서 시원함을 맛보고 하산했다. (2020-02-27) 트레킹 노선 초지를 가로질러 갔다. 노루귀 세복수초, 변산바람꽃 세복수초 노루귀 도롱뇽 알, 세복수초 세복수초 군락 변산바람꽃 중의무릇 산괭이눈 개구리발톱 거미고사리 세복수초 세복수초 군락 개구리알 폭낭오름이 보인다. 삼나무 숲 폭낭오름 전망 저 절조망을 통과했다. 철조망을 통과한 후 뒤돌아 보았다. 좌측으로 갔다. 올라가는 길 세복수초 되돌아본 풍경 좌로부터 북돌아진오름. 괴오름 산..

[제주오름 75] 단산(바굼지오름) - 1년 동안 바라보고 얼떨결에 올랐다.

제주도에는 오대산이 있단다. 한라산, 산방산, 단산, 군산, 송악산을 말함이다. 단산은 풍광이 좋아 제주 10대 오름에도 이름을 올렸다. 단산은 허허벌판에 길게 누운 오름이다. 비고는 100m이지만 양쪽 봉우리가 뾰족하고 경사가 가파르다. 북쪽에서 보면 날개를 편 박쥐를 닮아 바굼지오..

[제주오름 74] 천아오름 - 한라산 설경 전망, 산개구리, 부채괴불이끼, 나사미역고사리

나사미역고사리가 보고싶어 천아오름을 찾았다. 오르는 길에 한라산 설경을 보았으나 정작 정상에서는 풍경도 표지석도 없었다. 계곡에서 나사미역고사리를 찾았으나 못찾아 포기상태에 있었는데 그 마음을 알았는지 나사미역고사리가 그 얼굴을 보여주었다. (2020-02-13) 트레킹 코스 출발 한라산둘레길(천아숲길) 입구에서 계곡 아래로~ 계곡을 건너 올라간다. 철문 우회 2번째 철문, 좌측으로 방향 전환 천아오름이 보인다. 천아2교를 건너다. 천아오름 전경 오름 입구 평원 어승생악과 한라산 천아오름을 향해서 샛길로 방향을 틀었다. 천아오름 능선 도착 제주조릿대 사이의 등산로플라스틱 빈물병이 안내표시이다. 천아오름 정상 시그널이 인상적이다. 굼부리 둘레길 천아오름 굼부리 고사리가 지천이다. 굼부리 아래 풍경 관중 저..

[제주오름 73] 대천이오름 - 꿩대신 닭이 아니라 봉이었다. 앗싸~ 오름을 오르자.

고비고사리를 보러 대천이오름 계곡을 찾았다. 그런데 잎의 맥을 자세히 보니 모두 가지고비고사리였다. 실망하고 다른 뭣이 있나 살펴보는데 앗! 저것은? 어린 애기꼬리고사리들 속에 하트가 보인다. 그렇게도 보고 싶었던 고사리 전엽체이다. 처음엔 이끼류의 엽상체를 고사리류의 전엽체로 오인도 했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 전엽체를 본다. 기분이 좋아 늦은 시간인데도 대천이오름을 올랐다. 대천이오름은 안내판도 없고 전망도 없었고 코스도 짧았다. (2020-02-11) 대천이오름 위치 트레킹 코스 대천이오름 입구 오름 입구 옆의 바위동산 새끼노루귀 고비고사리들인가? 가지고비고사리였다. ㅠㅠ 여러 곳에 확인했지만 모두 가지고비고사리만 보였다. 일색고사리 앗! 저것은 전엽체가 아닌가? 드디어 고사리 전엽체를 보았다. 전..

[제주오름 72] 수산봉(물메오름) - 예전에 봉우리에 못이 있어 물메로 불러왔다.

장례식장에 갔는데 2시간을 기다려야한다. 짬을 이용하여 수산봉을 찾았다. 찾아가는 길을 놓쳐 우회하고 더 멋진 입구를 발견했다. 천연기념물인 수산리 곰솔의 아름다움을 보고 수산봉을 오르는데 별고사리와 돌토끼고사리가 지천이다. 정상은 멋진 전망 대신 주민들의 체육시설이었..

[제주오름 70,71] 북돌아진오름, 괴오름 - 꽃을 보고 오름 2개를 오르다.

세복수초가 보고싶어 북돌아진오름의 계곡을 찾았다. 철이 지난 세복수초의 꽃잎이 너절해진 것이 많았다. 누운괴불이끼와 거미고사리도 보았다. 계곡의 상류를 거쳐 북돌아진오름에 올랐다. 전망이 좋아 시원한 풍광이었는데, 날이 흐려 한라산은 보이지 않았다. 새별오름 쪽 평지로 ..

[제주오름 68,69] 통오름, 독자봉 - 제주 올레 3A코스에 연결된 걷기 좋은 숲길

올레 3A코스를 가면서 통오름과 독자봉을 거쳤다. 성산읍에서 성읍민속마을롤 가는 중간간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두 오름은 걷기에 아주 좋은 숲길이었다. 통오름은 오름의 모양이 물건을 담는 통과 비슷하다 하여 이름지어졌고 독자봉은 봉화를 올렸던 곳으로 홀로 외롭게 서있다 하여 독자봉이란 이름을 얻었다. 독자봉 전망대에서 보는 통오름의 전망이 아주 아름다웠다. (2020-02-02) 통오름, 독자봉 위치 통오름, 독자봉 산행코스 통오름 전망 통오름 입구 통오름 안내 입구 올라가는 길 정말 좋다. 뒤돌아 보니 전망이~ 다시 올라간다. 산담의 올레 시그널 이사간 무덤 굼부리 둘레길 움푹 들어간 굼부리와 건너편 독자봉 정말 멋진 길 소나무 숲속으로 사쁜사쁜 터진 굼부리 간식 타임 하산길 통오름 안내 중산간도로를 ..

[제주오름 67] 새미오름(삼의악) - 오름 분화구에서 샘이 나와 도롱뇽이 살고있다.

관음사 돌담에서 돌담고사리를 보고 근처의 삼의악에 올랐다. 분화구에서 샘이 나와 새미오름이란 명칭을 얻었다. 샘에서는 도룡뇽알과 개구리알이 보인다. 자연이 살아있는 새미오름 미세먼지 때문에 한라산 조망이 아쉬웠다. (2020-02-01) 오늘의 한라산 서귀포는 맑은데 성판악을 넘으니 미세먼지가 심하다. 한라산 등산 신고제 첫날 성판악은 차량이 훨씬 적어졌다. 관음사 돌담의 돌담고사리 아라동 역사문화 탐방로 안내 삼의악 트레킹 코스 삼의악 입구 이끼의 삭이 아름답다. 새미오름(삼의악) 전망 진지동굴 방향으로 갔다. 진지동굴 입구 쉼터 진지동굴 안내문 진지동굴 입구 진지동굴 내부 들어가보니 굴이 길고 열러 갈래로 나누어졌다. 용암석이 아닌 듯 날까로운 판넬 같은 돌이다. 황칠나무 계곡 반영 진지동굴 안내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