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오름 216

[제주오름5] 아끈다랑쉬오름 - 억새 군락에 환호한 석양의 시간

아끈다랑쉬오름은 다랑쉬오름 바로 옆에 있다. 아끈다랑쉬오름은 다랑쉬오름에 버금간다는 뜻이다. 다랑쉬오름에 오르는 중에 아끈다랑쉬오름의 모습이 멋지게 보인다. 억새 군락이 환호를 준다. 다랑쉬오름에 걸친 멋진 구름 석양이 아름답게 빛나는 오후였다. (2018-11-06) 다랑쉬오름에..

[제주오름4] 다랑쉬오름 - 오름의 여왕, 아름다운 굼부리, 야생화의 보고, 멋진 전망

제주오름 4번째는 다랑쉬오름이다. 오름의 여왕이라는 예쁜 오름이다. 분화구가 오름 높이의 1/2로 깊다. 오름 정상에서의 전망이 아주 좋다. 여러 오름들을 바라볼 수 있다. 멀리 성산일출봉, 우도가 보인다. 자주쓴풀은 보지 못했는데 꽃향유, 절굿대, 투구꽃 등을 보았다. 야생화도 많은..

[제주오름3] 사라오름 - 접시 같은 예쁜 오름, 물이 차면 다시 와야겠다.

제주살이 10일째 한라산을 향했다. 오르는 중간에 사라오름 가는 길이 있다. 7년전 겨울 한라산 산행 중 사라오름을 가지 못한 아쉬움이 컸었다. 성판악에서 한라산 오르는 길 굴거나리나무, 팥배나무, 정금나무가 보인다. 붉은겨우살이에 빠져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사라오름에 올라서니 넓은 분화구에 물이 조금 고였다. 겨울에 오면 스캐이트장이 된다는 소리가 들린다. 겨울에 한번 더 ;와야겠다. 사라오름 전망대에 올랐다. 한라산이 보이고, 서귀포 시내가 구름띠 아래 펼져졌다. 한라산 오르는 길에 사라오름도 전망했다. (2018-11-04) 서귀포터미널에서 성판악행 첫버스(05:55)를 탔다. 성판악 도착 (06:31) 한라산 탐방로 안내 아침햇살이 비친다. 조릿대가 나타났다. 삼나무 숲길이 걷기 좋다. 뱀톱 ..

[제주오름1] 고근산 - 서귀포 신시가지의 뒷동산 (2018-10-28)

제주살이를 시작하며 바라본 고근산 서귀포 신시가지의 뒷동산이다. 그 고근산에서 한라산을 조망하고 싶었다. 제주살이 3일차 냉장고와 세탁기가 집안에 들어오자 그제서야 집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일까 몸이 축 느러진다. 잠깐 눈을 붙인 후 오후 늦게 밖을 나섰다. 어제는 바닷가로 갔으니 오늘은 뒷산으로 가자 집에서 올라가는 길 (16:35) 저기 고근산이 보인다. 뒤돌아보면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이 보인다. 다시 뒤돌아보니 범섬이 보였다. 구실잣밤나무 고근산 오로는 입구 고근산로 줄사철나무 열매 범섬(우측)과 문섬(좌측) 쥐꼬리망초 고근산 유래 고근산 오르는 길 등산로 입구 털머위 마음이 급해진다. 거의 뛰다싶이 오른다. 전망대 일몰 일몰 인증샷 강정마을 정상 가는 길 (70m) 고근산 정상의 전망대에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