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장풀 - 자세히 보면 예쁘다. 나태주님의 시처럼 자세히 보면 예쁘다. 닭의장풀 임길택님의 시처럼 나 좀 보아주세요 미소 보내는 달개비 줄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기 때문에 잘 퍼져나간다. 닭장 가까이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닭의장풀'이다. "달개비"라도도 불린다. 물에 사는 달개비도 있다. 물달개비 논의 벼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9.11
사마귀풀 - 곤충들의 놀이터 뭉게구름이 아름다운 날 동탄벌에 사는 꽃들이 보고싶었다. 뜻밖에도 사마귀풀이 습지에 군락을 이뤘고 곤충들이 날아와 천국을 만들었다. 논민들은 잡초와 전쟁으로 골치아프지만 곤충이나 꽃객에겐 반가운 존재들이다. 사마귀풀의 연보랏빛 색감은 사랑스럽고 매력적인데 꽃말은 "짧..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9.10
[2018-09-05] 봉평 메밀꽃축제 - 메밀꽃과 뭉게구름의 환상적 조화 태기산의 뭉게구름을 데리고 봉평 메밀꽃축제장을 찾았다. 순백의 메밀꽃과 뭉게구름이 환상의 앙상블을 만들었다. 메밀밭 속의 사람들이 만든 포즈와 환한 웃음에서 하루의 행복이 묻어난다. (2018-09-05) 해바라기 삼잎국화 산사나무 축제장 입구 국화와 백일홍 꽃밭 섭다리 송어 뒤돌아 .. ♪ 산, 여행, 야생화/여행기 2018.09.09
[2018-09-05] 평창 태기산 - 뭉게구름 속의 바람 바람 바람, 흔들리는 야생화 뭉게구름이 멋진 날 바람~ 바람~ 바람~ 풍력발전기가 거센 소리를 낸다. 흔들리는 들꽃들 빠른 산행길에 예쁘게 찍어줄 수도 없다 ㅠㅠ 변화무쌍한 하늘 가슴이 뻥 뚫리는 풍경 전날의 뭉게구름에 안타까웠던 마음을 날렸다. (2018-09-05) 망포역 4번 출구 (06:17) 복정역 1번 출구 (07:17) 고속도.. ♪ 산, 여행, 야생화/산행 & 꽃탐사 2018.09.07
섬서구메뚜기 - 짝짓기 하며 흔들흔들 흔들거리는 볏잎 위에서 짝짓기하는 섬서구메뚜기 옆에 있는 벗풀 꽃에는 등에 한마리 열심이다. 벼가 자라는 8월말의 논 물풀들은 열매를 맺고 곤충들을 알을 낳고 자연도 바쁘다 바뻐~ (2018-08-29) 섬서구메뚜기(Atractomorpha lata)는 섬서구메뚜기과에 속하는 곤충이다. 몸길이는 수컷이 2cm, .. ♪ 산, 여행, 야생화/숲속의 동물 2018.09.05
산호랑나비 - 산 정상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등산 중 산 정상에서 많이 보던 산호랑나비 장마 후 서랑저수 만수국 꽃밭을 찾아왔다. 가까이 가서 그 움직임을 포착하며 동영상을 찍었다. 산호랑나비 (2018-08-29 오산 서랑저수지) 요즘의 산호랑나비 나이가 들었나? 평지에도 보이네~ 산호랑나비 산 정상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호랑나비.. ♪ 산, 여행, 야생화/숲속의 동물 2018.09.04
호랑나비 - 큰꿩의비름에 날아든 호랑나비가 최고더라~ 징하고 징한 여름의 폭염을 지내고 태풍이 헛풍이 된 비가 온 후 늦여름의 서랑저수지 산책길이 잡풀로 우거진 숲을 지나니 만수국 꽃길이 열렸다. 그 꽃송이에 호랑나비가 찾아왔다. 앗싸! 만수국의 호랑나비~ 그러나 나에겐 더 멋진 호랑나비의 추억이 있지 남한산성 성곽에 핀 큰꿩의.. ♪ 산, 여행, 야생화/숲속의 동물 2018.09.02
돌콩 - 콩의 원조란다. 돌쇠를 닮았을까? 그 세력이 만만찮다. 작을 꽃을 피우지만 콩의 원조 답게 여름을 풍성하게 만든다. 돌콩 박주가리 꽃과 함께 산책길의 무성함 좌측 칡, 우측 돌콩 돌콩은 콩과에 속하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한국 원산이며 중국, 일본, 러시아에도 분포한다. 콩(Glycine max)의 기원종으..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9.01
벗풀 - 논두렁에서 노는 재미가 솔솔하다. 8월말의 논은 무성하다. 벼 사이에 활짝 핀 흰꽃 그 웃음이 보고 싶었다. 논 한가운데 벗풀이 무성하다. 신발을 벗을까? 말까? 그냥 논두렁에서 보았다. 수꽃 암꽃 벗풀, 가래, 개구리밥, 민구와말이 함께 살고있다.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31
자귀풀 - 부끄러움을 감추려고 흔들거리나? 오랜만의 서랑저수지 논에 자귀풀이 바람에 흔들린다. 모처럼 꽃을 자세히 본다. 나비 모양의 연노랑 꽃이 부끄러운 듯 흔들린다. 무엇이 그리 부끄러운지... 흐린 날이나 밤에는 자귀나무처럼 잎이 마주 포개져 접히기 때문에 자귀나무 닮은 풀이라는 의미의 자귀풀이란 이름을 얻었다.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