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풀 - 논두렁에서 노는 재미가 솔솔하다. 8월말의 논은 무성하다. 벼 사이에 활짝 핀 흰꽃 그 웃음이 보고 싶었다. 논 한가운데 벗풀이 무성하다. 신발을 벗을까? 말까? 그냥 논두렁에서 보았다. 수꽃 암꽃 벗풀, 가래, 개구리밥, 민구와말이 함께 살고있다.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31
자귀풀 - 부끄러움을 감추려고 흔들거리나? 오랜만의 서랑저수지 논에 자귀풀이 바람에 흔들린다. 모처럼 꽃을 자세히 본다. 나비 모양의 연노랑 꽃이 부끄러운 듯 흔들린다. 무엇이 그리 부끄러운지... 흐린 날이나 밤에는 자귀나무처럼 잎이 마주 포개져 접히기 때문에 자귀나무 닮은 풀이라는 의미의 자귀풀이란 이름을 얻었다.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29
자라풀 - 얇은 사 하이얀 고깔, 순백의 아름다움 홍천 수타사 앞의 생태공원 연꽃이 있는 연못 바닥에 수많은 자라풀이 자라고 있다. 조지훈의 시 "승무"에 표현된 얇은 사 하이얀 고깔 처럼 자라풀의 흰꽃잎은 너무 얇아 속이 드러나보이는 것 같다. 일행들은 빨리 오라하는데 나는 자라풀의 아름다움에 빠진다. 반영까지 잡으면서.... (2..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29
[2018-08-25] 홍천 수타사 산소길 - 다시 가고 싶은 힐링의 코스 홍천 수타사 산소길 트레킹 아기자기한 길이 참 좋다. 무더위에 지친 몸이 힐링을 느낀다. 봄날 다시 가고 싶은 곳 (2018-08-26) 훤해지는 하늘 트레킹길 입구 (09:45) 원추리 송진 채취 상흔 껶여진 소나무 트레킹 한 길 걷기 참 좋다. 수타사 누리장나무 뱀허물쌍살벌 알록제비꽃 물봉선 도둑.. ♪ 산, 여행, 야생화/산행 & 꽃탐사 2018.08.27
피나무 - 열매와 태양빛이 푸른하늘에 멋지게 조화된다. 설악산 능선의 바위에 올랐다. 어? 피나무잖아 코앞에 피나무 열매가 팔랑거린다. 열매와 태양빛이 푸른하늘에 멋지게 조화된다. 그 유혹에 한참이나 놀았다. (2018-07-31) 피나무 (2018-07-31 설악산) 피나무 꽃 (2017-07-12 설악산)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24
[2018-08-19] 북한산 관봉 - 괴산 쌀개봉을 회상하다. 일오한, 일요일 오후 한시 삼각산 관봉을 올랐다. 땀을 뻘뻘 흘리며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느긋하다. 관봉의 절경은 괴산의 쌀개봉을 오버랩한다. 일요일 북한산 구석구석을 걷을 수 있는 산악회 자주 참석하고 싶은데.... 진관사 입구 (13:19) 진관사 (13:30) 산행 안내 및 참석자 소개 배롱나.. ♪ 산, 여행, 야생화/산행 & 꽃탐사 2018.08.23
[2018-08-15] 문경 대야산 - 용추폭포 보러갔다가 상큼한 바람을 맞았다. 뭉게구름 속 대야산 이 더위에 뭐하러 산에 가냐고? ㅎㅎ 이런 맛이지.... 용추폭포는 피서객 세상 밀재는 추억의 갈림길 처음 맛본 뭉게구름의 환호 상큼한 능선의 바람결 철제난간의 앗! 뜨거~ 대야산 정상의 산호랑나비 폭염속 산행의 아기자기한 재미들... 양버들 대야산으로 달리는 .. ♪ 산, 여행, 야생화/산행 & 꽃탐사 2018.08.22
개속새 - 어린이에게 야생화 이름 100개 외우게 하면 좋다고 한다. 그 곳에 가면 볼 수 있는데 자꾸 이름을 까먹는다. ㅠㅠ 속새에 눌려 약올랐나? 개속새 줄기 줄기에 가지를 치면 개속새이고 가지를 치지 않으면 속새이다. 개속새 포자 개속새는 상록성이며, 포자경에 자루가 없다. 개쇠뜨기는 하록성이며, 포자경에 자루가 있다.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21
사철란 - 폭염과 가뭄에 사철란도 고생하고 있다. 건조한 숲속에서 사는 사철란도 그간의 연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개체수도 적고, 빼빼 말랐다. ㅠㅠ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20
등검은실잠자리 - 성하의 연잎이 꽃이불이다 남개연 잎이 꽃이불이던가? 등검은실잠자리 한쌍이 랑데뷰를 즐긴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헐떡이는데... 하천에서 남개연, 어리연꽃을 촬영하는데 등검은실잠자리가 많이 보인다. 그 중 랑데뷰 컷은 그날의 최고였다. 등검은실잠자리의 랑데뷰 등검은실잠자리 숫컷 꼬리 뒷부분의 청색이.. ♪ 산, 여행, 야생화/숲속의 동물 2018.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