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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병산 정상 근처의 회양목
부엉이를 찾는데
큰광대노린재 한마리가 회양목 잎에 앉아있었다.
두달 후에는 청송의 백석탄에서
그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또 보았다.
미국가막사리 잎 위에서....
회양목에서 찾은 부엉이
회양목에 앉아있는 큰광대노린재 약충
큰광대노린재 약충의 화려함
(사진 2017-07-30 석병산)
청송에서 본 큰광대노린재 약충
화려한 웃음이다.
(사진 2017-10-01 청송 백석탄)
부엉이 3마리(좌)와 큰광대노린재(우)
회양목에서 찾는 재미가 이렇게 쏠쏠하다.
거리의 회양목 화단에서 부엉이는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야생의 회양목에 있는 부엉이가 보고 싶었다.
그래서 야생의 회양목을 찾아 삼복더위에 관악산을 오른다.
회양목의 열매는 뿔이 3개 달렸는데
한여름에 씨앗이 익으면 꼬투리가 벌어지고 씨방이 3개로 갈라진다.
그 씨방의 모습을 면밀히 보면 부엉이 3마리를 닮았다.
떨어져서 보면 부엉이들이 회양목에 다닥다닥...
(2016-07-30 관악산)
또한 회양목 잎은 큰광대노린재의 주식이다.
꽃이 드문 초하의 산자락
회양목 가지에서 놀고 있는 큰광대노린재.
회양목 열매를 휘어잡는가 하면
꽃객이 옆에 서있는데도 운우의 정을 나눈다.
노린재 한번 크고 예쁘구나!
(2014-06-07 검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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