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57

[제주오름7] 군산 - 사자가 오는 마을의 수호산, 360도 파노라마, 여우콩, 자금우

예래동의 수호산 군산오름 사자가 온다는 뜻의 猊來洞 그 사자를 예래동에서 보았다. 예래동에서 멀리 범섬이 보인다. 호랑이 머리가 예래동을 향했다. 예래동은 호랑이 액운이 많았단다. 1천년전 군산오름이 생겼다. 예래동은 이내 평안해졌단다. 사자가 호랑이를 이긴 것이다. 아기 화..

[제주오름3] 사라오름 - 접시 같은 예쁜 오름, 물이 차면 다시 와야겠다.

제주살이 10일째 한라산을 향했다. 오르는 중간에 사라오름 가는 길이 있다. 7년전 겨울 한라산 산행 중 사라오름을 가지 못한 아쉬움이 컸었다. 성판악에서 한라산 오르는 길 굴거나리나무, 팥배나무, 정금나무가 보인다. 붉은겨우살이에 빠져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사라오름에 올라서니 넓은 분화구에 물이 조금 고였다. 겨울에 오면 스캐이트장이 된다는 소리가 들린다. 겨울에 한번 더 ;와야겠다. 사라오름 전망대에 올랐다. 한라산이 보이고, 서귀포 시내가 구름띠 아래 펼져졌다. 한라산 오르는 길에 사라오름도 전망했다. (2018-11-04) 서귀포터미널에서 성판악행 첫버스(05:55)를 탔다. 성판악 도착 (06:31) 한라산 탐방로 안내 아침햇살이 비친다. 조릿대가 나타났다. 삼나무 숲길이 걷기 좋다. 뱀톱 ..

[제주여행] 일출, 해병대길, 갯깍주상절리대, 논짓물 - 이른 아침의 탐사 여행

어제의 해국 아쉬움을 달래려 이른 아침에 다시 갔다. 아름다운 일출을 기대했으나 구름이 방해했다. 이왕 온 길, 그냥 가기 아쉬워 올레길 8코스 일부를 걸었다. 갯깍주상절리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하이얏트 호텔까지 갔다가 되돌아왔다. 오는 길에 해녀들의 천연 풀장이던 논짓..

[제주생활] 한라산 배경, 바다 배경 - 제주살이 실감난다 (2018-10-30)

이틀전 처음 오른 고근산에서 한라산 조망이 아쉬웠다. 오늘 아침 다시 찾았다. 맑게 갠 이른 아침, 한라산을 보는 감동이다. 고근산에 자생하는 꽃을 찾는다. 대부분 열매를 맺고 있었다. 굼부리 안의 억새숲도 걸어보았다. 오후에는 표선에 가서 지인을 만났다. 4시간의 대화가 즐거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