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생활] 오름에서, 해변에서 - 흰구름, 해국에 취하다 아침에 아내와 함께 고근산 산책을 하고 제주 살림 마무리 준비를 했다. 맑았던 하늘이 잔뜩 흐리고 비가 올 것 같더니 다시 흰구름으로 변한다. 다이소로, 이마트로,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관광안내센터로 바쁘게 움직인 하루 속에서도 변하는 하늘의 변화무쌍에 마음이 날아간다. 오후 .. ♪ 제주살이/제주살이 2018.11.01
[제주생활] 한라산 배경, 바다 배경 - 제주살이 실감난다 (2018-10-30) 이틀전 처음 오른 고근산에서 한라산 조망이 아쉬웠다. 오늘 아침 다시 찾았다. 맑게 갠 이른 아침, 한라산을 보는 감동이다. 고근산에 자생하는 꽃을 찾는다. 대부분 열매를 맺고 있었다. 굼부리 안의 억새숲도 걸어보았다. 오후에는 표선에 가서 지인을 만났다. 4시간의 대화가 즐거움의.. ♪ 제주살이/제주살이 2018.10.30
[제주여행] 법환 잠녀마을 - 법환포구, 범섬, 잠녀마을, 해녀학교, 동가름물, 돌담, 억새 (2018-10-29) 제주살이 4일차 이제 자리를 잡아간다. 아침 산책으로 법환 잠녀마을을 찾았다. 이른 아침의 어촌 마을이 참 한가롭다. 법환포구에서 관광객 몇명과 낚시꾼이 보인다. 법환마을에서 보는 고근산과 한라산이 멋지다. 올레책 표현대로 정말 고근산은 서귀포의 북한산이다. 법환마을의 담장.. ♪ 제주살이/제주살이 2018.10.29
[제주오름1] 고근산 - 서귀포 신시가지의 뒷동산 (2018-10-28) 제주살이를 시작하며 바라본 고근산 서귀포 신시가지의 뒷동산이다. 그 고근산에서 한라산을 조망하고 싶었다. 제주살이 3일차 냉장고와 세탁기가 집안에 들어오자 그제서야 집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일까 몸이 축 느러진다. 잠깐 눈을 붙인 후 오후 늦게 밖을 나섰다. 어제는 바닷가로 갔으니 오늘은 뒷산으로 가자 집에서 올라가는 길 (16:35) 저기 고근산이 보인다. 뒤돌아보면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이 보인다. 다시 뒤돌아보니 범섬이 보였다. 구실잣밤나무 고근산 오로는 입구 고근산로 줄사철나무 열매 범섬(우측)과 문섬(좌측) 쥐꼬리망초 고근산 유래 고근산 오르는 길 등산로 입구 털머위 마음이 급해진다. 거의 뛰다싶이 오른다. 전망대 일몰 일몰 인증샷 강정마을 정상 가는 길 (70m) 고근산 정상의 전망대에서 바.. ♪ 제주살이/제주오름 2018.10.28
제주살이 2일차 - 월드컵경기장, 범섬, 하이마트, 서귀포올레시장 어제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맑게 개이고 구름이 멋지다. 아침산책을 하며 법환 바닷가로 나가보았다. 법환은 옛날 해녀가 가장 많았던 마을이라고 한다. 여행을 와서야 제주를 걸었는데 이제는 일상이 되니 참 색다르다. 옥탑방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이 참 좋다. 하이마트에 가서 냉장고.. ♪ 제주살이/제주살이 2018.10.27
제주살이 - 내 인생의 버킷 리스트 꿈에 그리던 제주 현실은 만만찮다. 추진에 상황의 저항이 크다. 어렵고 절박했고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그 과정을 거치며 제주살이 2년 계약을 했다. 그리고 참 바뻤다. 준비하고 준비해서 승용차에 짐을 실었다. 대전현충원에 가서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목포항에서 승선해서, 제주항에.. ♪ 제주살이/제주살이 2018.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