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배암차즈기 - 입 벌린 뱀의 혓바닥 어답산 올라가는 길 날씨는 잔뜩 흐렸고 바람한점 없다. 왕의 발길이 닿았다는 산길이다. 엇~ 저기 노란꽃은? 입안에서 이름이 뱅뱅돈다. 참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ㅠㅠ 어답산 내려가는 길 갑자기 이름이 생각났다. 참배암차즈기.... 강원, 충북, 경북 산간지방에 분포하는 우리.. 카테고리 없음 2013.09.29
물매화 - 빨간 립스틱 그 여인 영월의 태화산 산행 도무지 꽃은 보이지 않는다. 괜히 무겁게 백마만 가져왔다고 투털댄다. 하산길 간혹 나타나는 풍경과 구절초, 개쑥부쟁이가 위안을 준다. 그런데 이게 뭐야 물매화가 아닌가? 헬기장 풀밭을 별처럼 하얗게 만들었다. 넘 흥분해 가슴이 뛴다. 만사 제쳐놓고 배낭을 벗..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3.09.27
개쑥부쟁이 - 그래! 이 맛이야~ 고대하던 광각렌즈 시험샷할 기회가 좀처럼 오지 않더니 진안의 운장산 능선에 핀 개쑥부쟁이가 기회를 주었다. 멋진 포즈로 웃어주는 여보랗빛 꽃 초가을의 시원함을 멀리멀리 전해준다.' 설레임과 흥분! 그래 이 맛이야~ (2013-09-15 진안 운장산)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3.09.21
까마귀베개 - 즐거운 상상의 나래 연석산 하산을 마칠 무렵 오후 햇살에 반짝이는 열매 눈에 번쩍 띄었다. 설레임에 디카를 꺼내 그 모습을 담는다. 이름이 뭘까? 수소문 끝에 알아낸 이름 까마귀베개이다. ㅎㅎ (사진 : 2013-09-15 진안 연석산)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3.09.19
(흰)뻐국나리 - 자연산 꼴뚜기를 산행길에서 보다. 연화산도립공원은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렸다. 그래서 이번 산행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밋밋하고 지루한 산길, 꽃도 없고 풍경도 없고 ㅠㅠ 그러다가 하산길에서 발견한 꽃무리, 앗!!! 저것은 뻐꾹나리 군락! 시무룩하던 마음이 기쁨으로 전환된 대반전의 순간이다. 그런데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3.09.13
(흰)금강초롱 - 청사초롱 불밝혀라~ 흰금강초롱을 찾아 오대산을 오른다. 북대사 가는 트레킹길의 아기자기한 야생화들 왕나비의 현란한 몸짓도 보았다. 아~ 드디어 만났다. 흰 금강초롱... 지난번 한계령에서 찾다가 못찾았던 꽃 청사초롱의 멋쟁이가 흰옷을 입었다. 백의민족의 깨끗함이 울어나온다. 우리의 자랑 금강초..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3.09.07
구름병아리난초 - 보고싶었던 얼굴 구름병아리를 찾아 숲속의 살핀다. 드디어 눈앞에 나타난 구름병아리난초 올해는 바빠 병아리난초를 보지 못하고 초여름을 지났는데 한여름 땀속에서 만난 구름병아리난초, 더없이 반갑고 흥분된다. 바위 그늘 속에 고고한 삶을 뿌리내리고 잠깐의 햇빛에 방긋 웃는 꽃방울의 미소 엷은..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3.08.31
점박이구름병아리난초 - 아쉽지만 얼마나 다행인가 응봉산 선약이 가야산탐사에 아쉬움을 쏟았다. 그런데 무더위에 산행이 취소되었다. 그렇게 해서 만난 점박이구름병아리난초 전날 10시에 출발하여 05:48~15:16 강행군 그런데 넘 늦게 만났다. 많은 꽃들이 졌고 점박이도 예외는 아니었다. 체면을 세워준 딱 1개체 그것도 거의 지고 있었다.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3.08.19
돌창포 - 땀범벅, 아쉬움, 반가움 길고 긴 장마의 끝 그러나 하늘은 아직이다. 지금도 어두운 날씨에 천둥, 번개, 비가 내린다. 돌창포 보러가는 날 전날도 어두운 세상에 소나기가 내렸다. 우산과 우의를 준비하고 돌창포를 찾아나섰다. 절기는 입추인데 날씨는 한여름이다. 흐린 날씨인데도 폭염이 땀을 쏟아내고 있다.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