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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쓴풀, 산부추 설경 - 흰눈을 뒤집어 쓰고 봄날을 그린다.

흰눈이 소복히 내린 날 오후 중요 약속이 있어 쥐방울덩굴을 찾아가지 못했다. 꿩대신 닭이라도 검단산에서 남한산성으로 간다. 산부추, 자주쓴풀 더없이 반갑다. 흰눈을 뒤집어 쓰고 봄날을 그리는 야생화 내년엔 더 멋진 꽃을 꿈꾸며.... (2017-01-20) 자주쓴풀 작년에 실컷 보았어도 또 보..

쥐방울덩굴 열매 설경 - 목화솜같은 열매가 덜렁덜렁

눈이 오면 가리 그렇게 고대하던 눈이 왔다. 새벽에 일어나 출발을 했는데 버스 고장으로 황산에서 50분 벌벌 떨었다. 3시간 만에 도달한 물소리길 눈위에 발자국을 남기며 걷는다. 드디어 본다 쥐방울덩굴~ 바람에 살랑살랑 쥐방울덩굴~ 목화솜같은 쥐방울덩굴~ (2017-01-30) 황산벌에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