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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청봉이 가까운 등산로 곁
토현삼 군락이 보인다.
자자란 흑자색 꽃들이
잎겨드랑이에 매달린 토현삼
그 꽃을 자세히 보니
짓궂은 얼굴 모습이다.
혀를 내밀고 약올리는 듯 ㅎㅎ
혼자만의 산행
맘놓고 백마를 탔다.
자유로운 느긋함
그 덕에 토현삼 얼굴을 보았다.
다른 추억도 떠올리며...
(2017-07-13)
토현삼 (2017-07-12 설악산)
[설악산 중청봉]
꽃밭이 가까이 보인다.
큰개현삼 (2017-06-22 홋가이도 레분섬)
[레분섬 최북단 파노라마]
홋가이도 최북단 왓카나이에서 배로 2시간 걸리는 레분섬의 최북단은
집게벌레 숫놈의 집게같은 모양이며, 사할린이 가장 가깝다.
[일몰]
그 좌측 집게발 위로 구름속에서 떨어진 태양의 아름다움을 잊을 수 없다.
섬현삼 (2012-10-06 울릉도)
[코끼리바위]
추산에서 천부까지 세미 트레킹을 하면서 야생화를 찾아보던 추억이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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