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설악산 등산길
피나무들이 흐드러지게 꽃을 피웠다.
늘 꽃봉오리만을 보는 눈이 커진다.
바람이 거세지만 배낭을 벗고 조준한다.
벌과 개미 등이 날아와 꽃에 앉았다.
피나무의 꽃말은 '부부애'
아내와 함께 꽃을 보며 등산했으면...
(2017-07-12)
화악산은 보배다.
피나무 꽃봉오리가 가까이 보인다.
설악산 천불동에서 멀리 있어 안타까웠는데....
꽃자루에 커다란 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은 향기가 좋아 밀원식물이다.
(2017-05-31)
피나무의 피는 껍질(皮)을 말한다.
피나무 속껍질로 그물, 자루, 망태기도 만들었다.
쓰임새가 아주 많은 나무이다.
피나무는 전세계적으로 아카시아나무 다음으로 좋은 밀원식물이며.
목재는 집기류나 조각재, 바둑판을 만들었고
꽃은 말려 약으로 쓰거나 차를 끓여 마셨다.
그리고 절에서는 열매로 염주를 만들었다.
728x90
'♪ 산, 여행, 야생화 >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귀쓴풀 - 네귀의 점박이가 예쁜 꽃 (0) | 2017.07.20 |
---|---|
토현삼 - 짓궂은 얼굴 모습의 꽃 (0) | 2017.07.19 |
쥐털이슬 - 말털, 쇠털보다 작은 쥐털 (0) | 2017.07.18 |
바람꽃 - 설악산 대청봉의 환희 (0) | 2017.07.15 |
가지더부살이 - 2번의 기회에도 아쉽다. (0) | 2017.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