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올레 11

[제주올레 9코스] 대평 → 화순 올레 / 군산 오름과 안덕계곡을 걷는 멋진 길

낙상사고 후 1년 6개월이 지나고 절박한 재활을 하면서 단련한 다리를 시험하는 제주올레 9코스를 걸었다. 제주살이 하면서 제주 올레를 모두 걷고 싶었으나 몇년이 지나고도 8코스에 머물러 있었고 낙상사고를 당해 또다시 올레길은 멀어졌다. 하루 1만보 이상 걷기 10개월이 지난 후 올레길에 도전했다.. 그런데 제주올레 9코스는 월라봉을 넘는 짧은 코스였는데 군산을 넘는 코스로 바꿔 힘든 코스가 되었다. 그래서 두 번에 나눠 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트레킹을 시작했다. 군산은 비고 280m의 원추형 오름이다. 근처에 있는 산방산에 뒤지지 않은 랜드마크로 전망이 좋다. 그만큼 오르는 것도 재활자에겐 힘든 과정이다. 스틱을 짚고 오른 발에 힘을 더해 타박 타박 오른다. 서서히 밀려오는 통증을 참으며 걷고 걷는다. 드..

[제주올레 8코스] 월평 → 대평 / 유채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길

작년 5월 이후 10개월만에 올레길을 걸었다. 제주올레 8코스는 월평포구에서 대평포구까지 19.6km 올레길 곳곳에 유채꽃이 만발한 봄날이다. 약천사 야자수길, 중문·대포 주상절리, 베릿내오름 등 제주 올레의 명품 코스라 할만 하다. 다만 예전과 같이 중문해수욕장이 아닌 중문 시내를 거치는 것이 흠이다. 미세먼지가 많아 전망도 흐렸는데 강풍이 심하게 불어 모래가 얼굴을 때리는 길도 갔다. 그나마 간간히 봄꽃들이 있어 힘든 트레킹에 위로를 받았다. (2022-03-05) 논짓물 (동영상)

[제주올레 6코스] 쇠소깍 → 서귀포 올레 ,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걷는 길

쇠소깍에서 서귀포 시내까지 11.6km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보면서 천천히 걸었다. 쇠소깍, 게우지코지, 제지기오름, 보목포구, 구두미포구, 소천지, 검은여, 소정방폭포, 이중섭거리 서귀포의 관광지를 통과하면서 해안절경에 감탄했다. 요소요소 멋진 풍경이 발걸음을 잡는다. 과연 제주올레의 명품 코스이다. (2021-03-19)

[제주올레 5코스] 남원 → 쇠소깍 올레 , 해안과 마을의 아기자기함을 즐기다

제주올레 5코스는 남원에서 쇠소깍까지 13.4km이다. 높낮이가 별로 없어 걷기 좋고 마을의 아기자기함을 느끼며 쉽게 걸을 수 있다. 날씨가 맑은 날 봄꽃들을 보며 타박타박 걷는 길 마을의 이모저모를 담는 봄날의 부담없는 트레킹 제주의 아름다움을 흠뻑 느꼈다. (2021-03-10)

[제주올레 4코스] 표선해수욕장→남원포구 , 푸른하늘과 푸른바다의 어울림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의 어울림이 2달만에 올레길을 걷는 마음을 힘차게 끌러올렸다. 새봄을 만나는 제주 해변의 아름다움 제주올레 4코스 표선부터 남원까지 19km는 바닷길, 마을길과 동네 숲길을 잇는다. 높은 굴곡은 없지만 다소 지루해서 힘든 코스이다. (2021-02-19) 해녀 물질 (동영상)

[제주올레 3B코스] 온평포구 → 표선해비치해변, 12월 해변길의 아름다움

제주올레 3코스는 2개의 코스가 있다. 3A코스는 오름을 오르고, 3B코스는 해변길이다. 3A코스를 한 후 10달이 되어서야 3B코스를 걸었다. 해변길, 숲길, 억새길, 바다목장길 12월의 아름다움 풍경을 보면서 걷는 편한 길이다. 귤 말리는 풍경, 표선해변을 맨발로 걷는 스릴이 압권이다. (2020-12-09)

[제주올레 7-1코스] 서귀포버스터미널 →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오랜만의 올레길은 우리 동네이다. 고근산을 오르고 하논을 걸었다. 걸매생태공원을 지나 천지동 골목으로 연결된다. 꽃을 보며 노래소리 들으며 즐거운 트레킹이었다. 적하수오, 삽주, 물양귀비가 눈을 즐겁게 했다. 동네코스 만만치는 않았다. (2020-10-25) 제주올레 7-1코스 안내 (제주올레 홈페이지에서 펌) 흥겨운 시간

[제주올레 3A코스] 온평포구 → 표선해비치해변, 통오름 - 독자봉 - 김영갑갤러리를 거친다

갑자기 혼자 간다. 전화가 왔다. 그럼 합승하자고~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진다. 오름 산책길도 좋다. 표선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시원함을 맛보다. (2020-02-02) 올레3A코스 안내 (올레 홈페이지에서 펌) 온평포구 갈라지는 곳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무밭 어느 집 입구가 멋지다. 난미밭담길 안내 ..

[제주올레 2코스] 광치기해변 → 온평포구, 잔뜩 흐린 날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작년 3월 1코스를 걸은 후 10개월만에 2코스를 걸었다. 올해는 제대로 올레길을 걸어야겠다. 날씨는 잔뜩 흐려 비가 내릴 것 같았고 코스는 이정표가 변경되어 많이 헷갈렸다. 아내와 함께, 제주탐사팀과 함께하니 좋았다. (2020-01-19) 올레2코스 지도 완주 고무인 시점, 중간, 종점 3개를 찍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