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올레

[제주올레 19코스 / 조천만세동산 → 김녕서포구] - 아름다운 풍경, 힘내라! 응원

풀잎피리 2025. 1. 2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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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힘! 표지판의 응원을 받으며
제주올레 19코스 19.4km를 걸었다.
아름다운 풍경에 눈이 바빴다.
 

제주 해녀


 
올레길을 강행군한다.
18코스를 걸은 후 4일 만에 19코스 도전이다.
20일 남은 제주살이 오름도, 올레도 완수해야 한다.
 
아내와 함께하는 제주 올레
제주살이 중 올레 전 코스가 목표이다.
낙상사고로 지체된 기간이 길어 시간을 쪼개고 쪼개야 한다.
 
올레 19코스는 제주의 동쪽 방향이다.
갈 때는 서귀포에서 성판악을 넘어 시청에서 환승하고
올 때는 성산을 도는 버스를 처음 타봤다.
 
제주를 한 바퀴 걷는 올레가 힘내라는 표지판을 흔든다.
마음의 응원에 힘입어 걷고 걷는다.
제주의 풍경이 다가오고 지나간다.
 
아름다운 함덕 해변을 걷고
호랑나비가 꽃에 앉아 팔랑이는 모습도 보고
단순하게 살라는 숲길의 명언도 보면서 걸었다.
 
뭉게구름도, 휘날리는 올레 시그널도 풍경 속에 녹아있고,
  스치는 풍경마다 담아두고 싶은 마음이 첨벙거린다.
올레길 풍경은 제주의 선물이다.
 
언제 이렇게 또 걸어볼 수 있을까?
걷는 것도, 보는 것도, 아름다운 제주다.
받아놓은 날짜가 성큼 성큼 다가오는 한 여름 같은 가을 폭염날이다.
 
(2024-09-14)
 

제주올레 19코스 안내 (출처 / 올레 홈페이지)

 .

성판악을 넘는 버스 / 좌측에 한라사이 보인다.
조천체육관에서 바라본 한라산
조천 만세동산 공원
제주올레 19코스 출발점
조천만세동산
독립유공자비
둥근잎유홍초
서우봉
서우봉(좌), 한라산(우)
바다로 향하는 올레길
해변 / 한라산과 원당봉(좌), 서우봉(우)
환해장성
서우봉
해녀의 바다
신흥리 백사장
이팝나무 자생지
옛 신흥초등학교
올레 이정표 / 19.4km 중 5.0km 걸었다.
아름다운 함덕해변
함덕해변 풍경
가을 폭염에 시원한 풍경이다.
올레 인증샷
서우봉
서우봉 안내판
서우봉 오르는 길에서 바라본 함덕해변 풍경을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개똥참외
힘든 구간에 "힘 내라"는 응원은 정말 힘이 난다.
낙조전망대를 지난다.
서모봉 이정표 / 미리 서우봉을 오르길 잘했다.
공사판의 스프링 쿨러
9.0km 이정표
서우봉 반영
그 꽃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다.
다려도 풍경
구름다리
CU / 얼음물 보충
북촌동굴
폭염의 가을이 여름 같다.
백일홍과 호랑나비(동영상)
19코스 중간 스탬프
벌러진 동산 안내
올레의 의미를 찾는 벌러진동산
풍력발전기 안내
벌러진 동산에서 나오니 도로
숲에 들어갔다가 다시 도로
한증막 길을 간다.
묘산봉
입산봉
개맨드라미
보호수 아래의 휴식
올레 19코스 종점 / 김녕포구
묘산봉 반영
올레 종점에서 자리물회로 저녁을 먹었다.
201번 버스 승차 / 제주에서 동쪽 해변을 돌아 서귀포로 가는 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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