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꿩 - 쟁끼도 아니요. 까투리도 아니다. [들꿩] 위협을 느낄 때는 꿩처럼 날아가지 않고 근처 나무위로 올라간다고 한다. 통통한 체형에 짧은 다리과 꼬리가 특징이라고 한다. [들꿩 암컷] 먹이는 바닥에서 곤충류, 씨, 나무 열매, 나무순을 먹는다 암컷은 주변 색과 더 비슷한 보호색이고 덩치가 약간 적다. [들꿩 숫컷] 암닭처럼 .. ♪ 산, 여행, 야생화/숲속의 동물 2012.04.21
봄을 찾다 - 눈보라를 뒤집어 쓴 봄의 전령들 연일 계속되는 격무에 삶의 휴식이 얼마나 중요한가? 그 짬은 구원의 오아시스이다. 그런데, 그렇게 맞은 날 눈보라가 거세다. 갑작스레 찾아온 꽃샘추위의 변덕이다. 그 변덕이 잠간 멈춘 시간, 검단산은 흰색으로 변했다. 전난 내린 비도 검단산에서 눈이 되었던가 아이젠을 빼 놓고 온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2.03.28
너도바람꽃 - 너를 찾아 온 이유 너를 찾아 온 이유를 아니? 바람이 세게 불면 너는 살랑살랑 나는 오돌오돌 이런 궁합이 너를 보면 풀리지 않을까? 너와 나의 바람이.....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2.03.11
나도범의귀 - 봄의 속삭임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를 보고 오는 길 원래 날씨가 좋았으면 솔섬의 일몰을 찍으러 갔을 시간 전주수목원의 온실에서 나도범의귀를 보았다. 백두산에서 자란다는 나도범의귀 오늘의 횡재이다. 여행은 이렇게 예상치 않은 묘미가 있다. 그 묘미에 흠뻑 빠진 온실속의 시간 문을 닫..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2.03.09
봄꽃 여행 -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봄꽃을 찾아 남도로 향하는 마음에 봄기운이 넘친다. 날씨는 맑고 구름낀 하늘이 벗겨지더니 따스한 봄날이다. 남도의 한적한 시골길을 달려 변산아씨가 살고 있는 마을에 닿았다. 봄기운이 보리싹을 파랗게 올려놓았다. 변산아씨는 그 곁에서 살랑살랑 봄바람에 몸을 흔들고 있었다. 누..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2.03.03
꽃향기 야생화 사진전 - 백두에서 한라까지 들꽃향기에 취해봐요. 야생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사진 전시회 크게 인화된 사진을 감상하며 소감을 나눈다. 이 추운 겨울에 야생화의 향기가 눈발을 타고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소통 부재로 혼란을 겪는 현대사회의 모순을 보면서 야생화라는 작은 취미를 통로로 만난 사람들의 소박한 마음이 ..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12.02.04
[도서] 왕은 사랑한다. 1.2.3. - 우정, 사랑, 질투가 뒤범벅된 도가니 10월의 한달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훌쩍 지났다. 휴일없는 강행군 속의 나날들 출퇴근 시간에, 근무의 짬틈에서, 퇴근후 밤늦도록... 아주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무신정권에 무너진 고려말의 어수선한 정계 몽고 땅 대도(현 뻬이징)에서 이뤄지는 인질과 계략의 세계 타클라마칸 사막에..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11.10.31
장백제비꽃 - 절벽 위의 고고한 아름다움 [장백제비꽃] 백두산에서나 핀다는 장백제비꽃을 설악산에서 보는 흥분이다. 지난 봄 조름나물을 보면서 느꼈던 감흥을 뛰어넘는다. 바위 그늘 아래 옹기종기 소담한 마을을 형성했다. 언젠가 누군가의 포슽에서 본 장백제비꽃 설악산 어디에 있을까? 가슴에 새겨두었던 장백제비꽃 태백산 내려오다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