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1] 둥근잎꿩의비름 탐사 - 꿩과 실컷 놀고, 백석탄에 가서 검정말, 해캄, 민달팽이, 소금쟁이를 만나다. 동탄으로 이사가서 두번째 이번에는 1550-1버스를 타고 신갈IC에 왔다. 지난번 전철을 타고 왔던 길보다 거리, 시간이 단축되었다. 앞으로 이 버스를 많이 이용할 것이다. 신갈간이버스정류장에서 서울에서 오는 꽃탐사 차를 타고 멀고 먼 청송으로 달렸다. 둥근잎꿩의비름을 몇년만에 실컷.. ♪ 산, 여행, 야생화/산행 & 꽃탐사 2017.10.29
나도바랭이 - 하늘에 붓으로 무엇을 쓰려나? 수년전 등궝탐사시 처음으로 나도바랭이를 보았다. 그리고 동탄으로 이사가서 첫번째로 동네를 둘러보는데 집앞의 둑에 나도바랭이가 군락으로 자라고 있었다. 어찌나 반갑던지....하지만 오랜만에 보니 이름이 아련했었다. 그 나도바랭이를 이번 둥꿩탐사시 또 보았다. 처음 보았던 그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10.28
만수국아재비 - 사랑 받고 싶어요 둥꿩을 보고 만수국아재비를 보았다. 국화과 천수국속 한해살이풀이다. 꽃말은 '사랑 받고 싶어요' 남아메리카에서 귀화해서 설음 받았나? 그 만수국아재비를 동탄의 집앞에서도 보았다. 아주 군락으로 자라고 있었다. 그것 참 코앞에서도... 많이 사랑해 줄께~ 만수국아재비 (2017-10-01 경..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10.26
개쑥갓 - 붉은서나물로 착각했잖아! 백석탄으로 들어가는 길 서나물 비슷한 풀이 군락이다. 나중에 안 이름 개쑥갓~ 잎의 모양이 완전히 다르다. 개쑥갓(Senecio vulgaris)은 국화과 금방망이속의 1년 내지 2년초이다.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이며 길가나 빈터에서 흔하게 자란다. 꽃은 거의 1년 내내 핀다. 흰 깃털이 붙은 씨앗 위에..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10.25
고사리삼 - 좁쌀 같은 포자낭이 다닥다닥 가을에 꽃대를 올린 고사리삼 소나무 숲속에서 키재기를 한다. 땅바닥에 엎드려 눈높이를 맞췄다. 고사리를 닮았는데 산삼처럼 보인다하여 고사리삼 포자로 번식하는 고사리삼과의 양치식물이다. 영양잎과 포자엽이 있다. 포자엽은 영양잎보다 훨씬 길고 윗부분이 잘게 갈라져서 각 가..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10.25
며느리배꼽 - 배꼽 꽃을 보셨나요? 며느리배꼽 꽃 보았어요? 열매만 보았는데... 이게 꽃이에요. ​ 눈을 크게 떠도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바람이 세게 불어 한들한들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며느리배꼽 꽃. ​ 며느리 배꼽 보기가 그렇게 쉬울 줄 알아? 결코 잘 보여주지 않는 며느리배꼽 꽃. 눈을 크게 부릅뜨고서야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10.23
둥근잎꿩의비름 - 멀고 멀어도 달려간다 멀고 먼 곳을 찾아가는 길 둥근잎꿩의비름, 너를 보러~ 계곡 암벽에 뿌리내린 귀염둥이 무리를 지어 이곳 저곳... 빨리 오라는 소리도 배고프다는 아우성도 무시한 채 한없이 빠지며 너의 모습에 취한다. 두터운 둥근잎 자주색의 멋진 자태를 이 모습 저 모습으로~ (2017-10-01)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10.21
벗풀 - 뿌리에 괴경이 있다. 흰뺨검둥오리가 놀던 물달개비 밭 그 논두랑 옆에서 발견한 보풀 화살촉 같은 잎과 잎줄기를 자세히 보았다. 이튿날 둥근잎꿩의비름 탐사가면서 보풀과 벗풀에 대해 얘기했는데 잎과 맥으로 구분할 수 없고 뿌리를 보아야 알 수 있다고 한다. 그제 본 것이 보풀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던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10.20
물옥잠 - 물달개비 군락 속의 한 포기에 빠진다. 물달개비 밭에서 흰뺨검둥오리를 찍는 날 물달개비 군락 저멀리 물옥잠이 보인다. 물옥잠을 자세히 찍으려면 가까이가야 한다. 할수없이 등산화와 양말을 벗고 맨발로 가려는데 수렁이다. 아~ 그래서 물달개비 밭에는 모를 심지 않았구나! 벼 포기 사이를 가니 깊게 빠지지 않는다. 물달..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10.19
물달개비 군락 - 동탄의 환희, 흰뺨검둥오리, 물달개비 씨앗, 늑대거미, 물달팽이 아침 산책길 오리들이 있어 오리닷! 소리지르니 오리들이 후다닥 날아간다. 오리들이 놀던 장소에는 달개비가 무더기로 살고 있었다. 얼씨구나 하면서 눈두렁으로 달렸다. 안타깝게도 꽃이 진 군락을 본 것이다. 그래도 얼마나 좋으냐? ㅎㅎㅎ (2017-09-29) 벼 사이의 물달개비 오리들이 놀..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