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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 등궝탐사시 처음으로 나도바랭이를 보았다.
그리고 동탄으로 이사가서 첫번째로 동네를 둘러보는데
집앞의 둑에 나도바랭이가 군락으로 자라고 있었다.
어찌나 반갑던지....하지만
오랜만에 보니 이름이 아련했었다.
그 나도바랭이를 이번 둥꿩탐사시 또 보았다.
처음 보았던 그 장소에서.....
나도바랭이는 열대 및 아열대지방에 서식하던 외래식물이다.
벼과의 한해살이풀인데 바랭이와 비슷하다고 나도가 붙었다.
바랭이는 바랭이속인데 나도바랭이는 바랭이속이 아니다.
열매는 붓을 꺼꾸로 세운 듯한 모습을 한다.
하늘에 무언가 쓰려고 한다.
아마, "나도 바랭이속에 끼워줘요!" 일지도...
나도바랭이 (2017-09-21 동탄)
나도바랭이 (2017-10-01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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