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205

[제주오름 52] 따라비오름 - 오름의 여왕, 억새 좋고 야생화 좋고 산책길 좋고 풍경 좋다.

오름이 예쁘고 풍경이 멋지다. 억새가 좋고, 야생화가 좋고, 산책길이 좋다. 더욱이 가을에 보는 봄꽃들이 있어 더욱 좋다. 굼부리가 3개나 된다. 북쪽에서 바라보는 따라비오름 전경이 압권이다. 산책길 따라 이길 저길 따라비 산책~ 제주오름 368개 중 가장 아름다워 오름의 여왕이라 부른다. 핸드폰만 들고 가볍게 둘러본다. 갈비뼈 골절로 답답한 마음 달래려고~ (2019-11-07) 둘레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층층잔대 좀씀바귀 자주쓴풀 꽃향유, 자주쓴풀 자주쓴풀 용담 둥근이질풀 묘지의 산담 동자석 갯쑥부쟁이 산부추 당잔대 따라비오름 전경 야고 미역취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간식을 먹었다. 우측으로 한바퀴 돈다. 물매화 산철쭉 국수나무 쇠서나물 산철쭉 만발 멀리 한라산 아름다운 따라비오름 과연 오름의 여왕..

[제주오름 51] 원물오름 - 넘어지고 3시간 후의 악! 갈비뼈의 찢어질 듯한 통증이여~

구름이 아주 많은 날 가까운 곳에 잠깐 갔다오려 고근산 뒷쪽으로 갔다. 그런데 딛은 돌이 무너져 엉덩방아를 찢는 듯하다가 앞으로 고꾸라졌다. 눈깜짝할 사이 팔이 까이고 렌즈가 쳐박혔다. 그래도 이왕 온 김에 꽃을 찍었다. 날씨는 구름이 없어지고 바람도 잔다. 그렇다면 원물오름에..

[제주오름 49,50] 동검은이오름, 문석이오름 - 전망 좋고, 억새의 물결이 좋다.

동검은이오름, 3번이나 코앞에 왔다 갔다. 그리고 좀더 멀리서 다른 코스의 입구를 보았다. 마음 먹고 동검은이오름을 오를려고 왔는데 비가내려 못갔다. 이튿날 다시 동검은이오름을 향했다. 전망이 아주 좋았다. 문석이오름의 억새가 돋보였다. 그래 문석이오름까지 오르자. 동검이오름 초입에서 만난 산행인과 함께 동검은이오름과 문석이오름을 올랐다. (2019-10-16) 동검은이오름 전경 동검은이오름 안내판 탐방로 방향 억새길 높은오름 / 열흘 전에 올랐다. 동검은이오름 탐방로입구 위치안내도 오름관리단체 안내 오르는 길 한라산과 동부 오름군 바늘엉겅퀴 당잔대 산부추 쇠서나물 동검은이오름에서 본 문석이오름 동검이오름에서 본 한라산 동검은이오름 정상 경관 안내 정상에서 본 다른 봉우리 제2봉 전망 안내 가장 멋진 풍..

[제주오름 48] 높은오름 - 360도 파노라마 전경 중 한라산과 육지의 섬이 압권이다.

용눈이오름, 손지오름, 다랑쉬오름에서 바라본 높은오름 동부지역에서 주위를 압도한다. 백미꽃 열매를 보러 늦게서야 찾아갔다. 백미꽃 열매는 보지 못했지만 맑은 날씨에 아름다운 전망을 보았다. 한라산과 오름군의 실루엣과 육지의 섬이 압권이었다. (2019-10-09) 용눈이오름에서 바라본 높은 오름 (2018-12-29) 중간산동로에서 구좌읍공설묘지 쪽으로 1.2km이다. ] 높은오름 안내 안내판이 있는 위치에서 입구를 찾아 헤멨다. 입구는 정작 구좌읍공설묘지 분향소 건물이 있는 곳에 있었다. 높은오름 탐방도 분향소 건물 높은오름 입구 공동묘지 사이로 올라간다. 쇠무릎 구좌읍공설묘지 저멀리 다랑쉬오름이 보인다. 풀고사리 터진 전망 산박하 수까치깨 방목하는 말 수까치깨 둥근이질풀 나비나물 용눈이오름(뒤)과 손..

[제주오름 47] 보리악 - 여름새우난초를 찾아 5.16도로에서 접근

8원의 마지막날, 여름새우난초를 찾아 보리악을 찾았다. 그러나 여름새우난초는 보지 못하고, 누린내풀만 보았다. 내친김에 보리악에 오른 후 다른 하산 길에서도 헛탕이었다. 하산을 완료하여 다른 계곡으로 향했다. 덕분에 으름난초 열매도 보았고 드디어 여름새우난초를 조우했다. (20..

[제주오름 45] 돌오름 - 거린사슴전망대~ 한라산둘레길(돌오름길)~돌오름~한라산둘레길(천아숲길)~영실입구

지난 겨울 영아리오름을 갈 때 돌오름 입구를 보았다. 그렇게해서 늘 가고 싶었던 돌오름 이번에는 한라산둘레길을 겸한 오름 산행이다. 8월의 숲은 짙어진 잎으로 어두웠다. 제주조릿대 사이에는 검은 나비들이 날고 매미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유유자석한 오후의 숲길 트레킹 11km 잔뜩 흐린 날씨로 돌오름 정상에서는 한라산도 구름속이었다. 초반에는 산행객을 보았으나 중반 이후 만나지 못했다. 영실에 오니 푸른 하늘이 반겨준다. (2019-08-08) 산행코스 거린사슴전망대~ 한라산둘레길(돌오름길)~돌오름~한라산둘레길(천아숲길)~영실입구 11km 거린사슴전망대 풍경 (12:19) 무궁화 노랑하늘타리 한라산둘레길 입구 거린사슴전망대에 주차하고 500m정도 1100도로를 올라와야 한다. 한라산둘레길 입구가 보인다. ..

[제주오름 44] 붉은오름 - 늦은 시간 짙은 운무 속을 한바퀴 돌며 안간힘

붉은오름휴양림에서 말찻오름을 오르고 나니 시간이 늦었다. 마지막 으름난초를 본 후 미팅했던 생태탐사팀과 헤어져 붉은오름을 오르기로 하고 짙은 운무 속을 걷는다. 삼나무 숲을 지나니 산수국 군락이 눈을 유혹한다. 이어진 조용한 숲길을 오르니 붉은오름 정상이다. 운무 속에 전망은 보이지 않고 어둠이 찾아온다. 분화구 둘레길을 걷다가 분화구에도 내려가 보았다. 짙은 안개 속에서 고라니 짓는 소리가 으스스하게 들린다. 다시 둘레길로 나와 헉헉대며 능선을 올랐다. 하산길에 설치된 생태안내판을 자세히 보았다. 제주의 상황에 맞은 내용이 참 좋다. 이렇게 몽블랑트레킹을 위한 체력단련으로 안간힘을 썼다. (2019-07-06) 오전 붉은오름 휴양림 입구에서 바라본 붉은오름 붉은오름 정상등반길 입구 (16:52) 트레킹..

[제주오름 42] 매오름 - 전망 좋고 산책길 좋고 꽃도 좋다.

한라산과 일출봉이 보인다는 매오름 한라산을 희미하고 일출봉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나에겐 전망 보다 꽃이다. 자금우 꽃에 취하고 산호랑나비애벌레를 발견한 기쁨에 들뜨고 그리고 흑난초, 녹난초를 본 뿌듯함이 더없이 좋았다. (2019-07-05) 산책로 안내 오름관리단체 지정안내 출발 자금우 아침 빛에 한참을 놀았다. 체력단련장 백량금 가시엉겅퀴 우측으로 가면 도청오름이다. 공동묘지를 갔다가 다시 오청오름길을 걸었다. 예덕나무 공동묘지 낭아초 은양지꽃 꿀풀 멍석딸기 자금우 산호랑나비애벌레 천선과나무, 노랑하늘타리 나도샤프란 마삭줄 멀리 도청오름이 보인다. 청미래덩굴 노랑하늘타리 칡 칡덩굴이 휘덮었다. 한라산은 희미하게 보인다. 정상이 코앞이다. 정상 전망의 안타까움 좁은잎천선과나무 천선과나무 하산길 갈림..

[제주오름 40,41] 큰바리메오름, 족은바리메오름 - 스님의 밥그릇을 닮았다는 바리메오름

스님의 밥그릇을 닮았다하여.바리메오름이다. 큰바리메, 족은바리메가 서로 이웃해 있고 그 사이에 주차장이 있어 연계산행하기 좋다. 여름으로 접어든 녹색의 향연 간간히 꽃이 보이고 숲속 트레킹하기 좋다. 정상에서 보는 한라산과 오름 풍경들이 멋지다. (2019-06-17) 바리메오름 입구 바리메오름 안내 주차장에서 본 바리메오름 바리메오름 안내도 바리메오름 주위의 오름들 산책로 입구 올라가는 길 상산 풀솜대 .새비나무 산수국 갈림길에서 정상길을 택했다. 산수국 쥐똥나무 인동덩굴 한라산 배경 쥐똥나무 바리메오름 정상 정상에서 본 풍경 풍경 안내 풍경 오름 소개 정상에서 본 한라산 들판과 오름들 인증샷 산딸나무 고추나무 산딸나무 풍경 상산 바리메오름 분화구와 한라산 바리메오름 정상이 분화구 넘어로 보인다. 애월..

[제주오름 39] 윗세족은오름 - 한라산 산철쭉 산행을 겸한 윗세오름 중 막내오름 탐방

한라산 산철쭉 축제가 지난 주 끝났다. 뒤늦게 한라산 산철쭉을 찾아가는 산행 윗세족은오름을 오르고 좀갈매나무 암수꽃을 찾는 것이 부수 목적이다. 산철쭉은 작황이 별로 좋지 않았다. 털진달래 몇송이를 가까스로 보았다. 기어코 좀갈매나무 암수꽃을 찾았다. 뜻밖의 설앵초 흰꽃을 보고 구상나무 열매 3종을 보았다. 하산길의 노루 한마리는 기쁨의 보너스였다. 그러나 가장 큰 희열은 삼형제오름 실루엣을 본 것이다. 윗세오름은 삼형제오름의 윗쪽에 있어 이름 붙여진 것이다. 삼형제오름 중 큰오름은 백작약 탐사시 올랐었다. 한라산 영실코스의 아름다움에 취한 날이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사연 한라산 남벽의 구름쇼에 정신팔려 넘어졌다. 얼굴, 팔, 손가락에 피가 흐르고, 디카는 모드다이얼이 틀어져 작동불능 ㅠㅠ 변산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