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203

[제주오름15] 식산봉 - 일출봉 앞의 작은 오름, 황근을 품고 있네

서건도 일출을 본 후 서귀포 시내에서 갈치국을 먹고 식산봉으로 달렸다. 네비가 입구를 잘못 알려줘 마구잡이로 올랐다. 전망은 소나무가 많이 가린다. 하산길에 발견한 후추등 열매 앗싸! 구름이 많고 찬바람이 부는 날 최고의 환희였다. 오조리 마을을 한바퀴 돌며 황근, 하늘타리 열매를 보았다. 꽃 필 때 다시 올 곳 ㅎㅎ (2019-01-17) 네비가 도착했다고 해서 차를 세웠다.올라간 흔적이 있어 올라갔다.길이 없어졌지만 그냥 올라갔다. 정상 근처에서 등산로 찾음 정상 근처의 묘지 정상에서 본 일출봉 우도 정상에서 본 풍경 식산봉 공원 안내문 내려가는 길 자금우 일출봉 후추등 열매 식산봉 출구로 내려왔다. 식산봉 안내 올레 간세와 일출봉 방역 차단 안내식산봉에 올라갔다가 내려왔다고 하니등산화를 방역 물에 ..

선돌 - 선덕사, 선돌선원, 선돌...아름다운 인연

우연히 알게된 선돌오름이 유혹한다. 그래서 찾게된 선돌 선덕사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멀리 한라산의 구름띠가 멋지다. 선덕사 올라가는 길 자금우, 백량금이 지천이다. 선덕사에서 본 한라산 와우~ 탄성이 나온다. 걷기 좋은 선돌선원을 오른다. 선돌오름이 보인다. 늦은 시간이라 발길을 재촉한다. 급경사 희미한 길에 숨을 헐떡인다. 선돌오름은 바위봉우리 위에 소나무가 누워자란다. 소나무 사이로 서귀포 풍경이 보인다. 정상 옆 바위사이를 내려갔다. 서귀포 파노라마가 장관이다. 멋진 날 멋진 풍경에 가슴이 뛴다. 산을 내려와 선덕사입구에서 본 한라산의 불길도~ (2019-01-12) 선덕사 입구 청매 선덕사 가는 길 백량금 자금우와 백량금 선덕사가 보인다. 한라산이 보이는 풍경이 멋지다. 법성도 부도 선덕사 ..

[제주오름13] 마보기오름 - 억새숲 위의 말굽형오름, 한라산 & 산방산 전망이 짱이다.

영아리오름에서 내려다 보는데 아래의 발굽형 오름이 보인다. 휴대폰으로 검색하니 마보기오름이란다. 어짜피 습지까지 내려갈 예정인데 이왕이면 마보기오름까지 가보자. 그렇게 현장에서 결정하여 간 마보기오름 결론은 "참 잘했어요" ㅎㅎ 억새숲은 걷는 재미 야생화 열매를 보는 재..

[제주오름 10] 용눈이오름 - 자연은 곡선을 그리고 사람은 추억을 남긴다

손자봉에서 용눈이를 조망한 후 늦은 시간에 용눈이를 오른다. 아름다운 곡선 위에서 사람들은 추억을 남긴다. 누구는 김영갑을 떠올리고 누구는 아름다운 일출을 상상한다. 추억은 그렇게 저마다의 가슴에 그려진다. 손지오름에서 바라본 용눈이 오름 (15:01) 차량이 주차된 곳을 찾아가..

[제주오름9] 손지오름 - 한라산의 손자봉, 다랑쉬와 용눈이가 한눈에 보이네

밀림 탐험, 손지오름 가시덤불과 억새를 헤치고 올랐다. 그런 고생을 보상이라도 하듯 아름다운 모습과 전망이 끝내준다. 동으로 보면 지난번 올랐던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이 보이고 그 옆에는 다음에 오를 용눈이오름이 있고 그 너머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서쪽을 보면 ..

[제주오름 8] 삼매봉 - 서귀포 상징 오름, 외돌개, 선녀탕, 감귤풍경

서귀포의 상징 삼매봉 외돌개에서 삼매봉을 조망하고 선녀탕을 둘러본 후 삼매봉에 올랐다. 시원한 전망이 압권이다. 남쪽하늘에는 남극노인성이 보인다는 안내문이 있다. 삼매봉 정상은 서귀포 시민을 위한 공원이 되었다. 원래 삼매봉은 3개의 봉우리가 매화처럼 아름답다 하여 지어..

[제주오름7] 군산 - 사자가 오는 마을의 수호산, 360도 파노라마, 여우콩, 자금우

예래동의 수호산 군산오름 사자가 온다는 뜻의 猊來洞 그 사자를 예래동에서 보았다. 예래동에서 멀리 범섬이 보인다. 호랑이 머리가 예래동을 향했다. 예래동은 호랑이 액운이 많았단다. 1천년전 군산오름이 생겼다. 예래동은 이내 평안해졌단다. 사자가 호랑이를 이긴 것이다. 아기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