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름휴양림에서 말찻오름을 오르고 나니 시간이 늦었다.
마지막 으름난초를 본 후 미팅했던 생태탐사팀과 헤어져
붉은오름을 오르기로 하고 짙은 운무 속을 걷는다.
삼나무 숲을 지나니 산수국 군락이 눈을 유혹한다.
이어진 조용한 숲길을 오르니 붉은오름 정상이다.
운무 속에 전망은 보이지 않고 어둠이 찾아온다.
분화구 둘레길을 걷다가 분화구에도 내려가 보았다.
짙은 안개 속에서 고라니 짓는 소리가 으스스하게 들린다.
다시 둘레길로 나와 헉헉대며 능선을 올랐다.
하산길에 설치된 생태안내판을 자세히 보았다.
제주의 상황에 맞은 내용이 참 좋다.
이렇게 몽블랑트레킹을 위한 체력단련으로 안간힘을 썼다.
(2019-07-06)
오전 붉은오름 휴양림 입구에서 바라본 붉은오름
붉은오름 정상등반길 입구 (16:52)
트레킹 약도
삼나무데크길
붉은오름 갈림길
산수국에 멋지다.
산수국에 취한 시간
붉은오름 안내
오름트레킹에는 조심할 것이 많다.
붉은오름 정상으로 올라간다.
상산
정상 전망대
정상 전망 안내
전망은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정말 운무가 짙다.
전망대 반대편으로 하산한다.
산수국
참빗살나무
작살나무
새우난초
쓰러진 나무뿌리에 덩굴이 엉컸다.
꽝광나무
영어로 된 시그널
산수국과 제주조릿대가 있는 등반로
끈질긴 생명의 모습
분화구가 보인다.
오솔길을 따라 분화구로 내려갔다.
윤노리나무
분화구 모습
분단나무
다시 능선으로 오르는 길
붉은오름 등반길 안내
헉헉대며 올랐다.
드디어 오름정상 갈림길과 만났다.
붉은오름산책로는 상잣성숲길이기도 하다.
삼나무 숲길
해송 숲길
해송 수피
해송 숲 하늘버전
붉은오름 산책로에 설치된 안내판
붉은오름휴양림 매표소
붉은오름자연휴양림 (18:33)
서성로를 달리는데 석양이 아름답다.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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