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난초 10

[제주오름 160] 한대오름 - 으름난초 찾다가 엉겁결에 오르다.

여름은 풀이 무성해 오름에 가지 않았다. 그런데 으름난초를 찾다가 엉겹결에 한대오름에 올랐다. 으름난초는 조릿대 숲에서 튼튼하게 자라고 있다. 오르고싶었던 한대오름이 지척이라 올라갔다. 전망도 없고 정상도 조릿대 밭이었다. 오며 가며 본 꽃들이 있어 여름날의 행복한 탐사였다. (2021-07-12)

[제주야생화 모둠 8] 교래곶자왈, 큰지그리오름, 수국길 드라이브

주말 모처럼 맑은 날씨 교래자연휴양림을 거쳐 큰지그리오름을 오른 후 동부지역 해안길을 드라이브하며 꽃과 함께 했다. 산수국이 제법 많이 피고 있었고 참나리는 아직 꽃봉오리 상태였고 곰의말채나무는 꽃잎을 열기 시작했다. 덩굴민백미꽃, 갯패랭이꽃, 땅나리를 1주일만에 다시 찾았고 1년전 빗속에서 봤던 해녀콩을 맑은 날씨에 해후했다. 아내와 함께, 다른 꽃객들과 함께 멋진 하루를 보냈다. (2020-06-20) 즐거운 하루 동영상 1. 교래자연휴양림~큰지그리오름 2. 동부 해안도로 드라이브

[한라산 7] 들쭉나무 탐사 - 장마속 오아시스 날씨에 환호, 꽃에 환호

아침에 일기예보를 보니 하루종일 흐림 제발 비나 내리지 말았으면 성판악으로 향하는데 한라산이 선명하다. 성판악 숲길에 햇빛이 비춘다. 숲이 터지자 푸른 하늘에 눈이 부시다. 장마 속 오아시스 날씨다. 일기예보가 틀린 것이 이렇게 좋을 수가 날씨에 환호하고 들꽃에 환호하며 한라산을 넘었다. 들쭉나무 꽃을 본 최대의 기쁨을 안으며~ (2020-06-16) 한라산 산행 제1호 미션 들쭉나무 14:32 한라산을 가까스로 오르면서 시간이 촉박 들쭉나무를 찾지 못했다. 14:33 외국인들인가요? 스피커소리를 들으며 급히 관음사쪽으로 하산 중 들쭉나무 꽃을 보았다. 14:32 배낭 벗지 말고 기념샷만 찍으세요. 스피커 소리 14:33 외국인들인가요? 빨리 하산하세요! 스피커 소리 광각렌즈는 배낭에서 꺼내보지도 못하고..

[제주오름 47] 보리악 - 여름새우난초를 찾아 5.16도로에서 접근

8원의 마지막날, 여름새우난초를 찾아 보리악을 찾았다. 그러나 여름새우난초는 보지 못하고, 누린내풀만 보았다. 내친김에 보리악에 오른 후 다른 하산 길에서도 헛탕이었다. 하산을 완료하여 다른 계곡으로 향했다. 덕분에 으름난초 열매도 보았고 드디어 여름새우난초를 조우했다. (20..

[제주야생화 90-2] 으름난초 - 5년만에 으름난초 빨간 열매를 보다.

5년전 안면도에서 으름난초를 본 후 그 빨간 열매를 보고 싶었는데 .열매가 익기 전 그 으름난초는 사라졌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으름난초 열매를 볼 때마다 으름같은 열매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오길 얼마나 기다렸던가? 제주살이 덕이 올해 그 빨간 열매를 보았다. 5년전에 본 으름난초 ..

[제주오름 43] 말찻오름 -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의 걷기 좋은 해맞이숲길

말찻오름 가는 길은 걷기 좋은 해맞이길이다. 잘 다듬어진 산책로에 대부분 야자수매트가 깔려있다. 운무가 자욱한 길, 숲속은 낙원이었다. (2019-07-06)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위치 트레킹 약도 매표소 상잣성 숲길의 테크 산책로 산수국 전망대 전망 안내 말찻오름 전망 상잣성숲길 3.2km를 걸었다. 생태연못에서 바라본 붉은오름 생태연못의 수련 좀꽝꽝나무잔디광장 주변에 많이 심어놓았다. 말찻오름 해맞이길 약도 말찻오름 안내 해맞이숲길 입구 이제부터 6.7km의 해맞이숲길로 말찻오름이 포함된다. 삼나무 숲속의 산수국 대부분 탐라산수국이다. 탐라산수국 접사 새우난초 잎 버섯 모듬 천남성 산수국 장님거미 산수국 꽃길 고목의 옹이 속에서 새 나무가 자라고 있다. 고로쇠나무 대벌레 참빗살나무 말찻오름 전망대 운무로..

[제주야생화 90] 으름난초 - 으름을 닮은 열매가 보고싶다

안면도 대중교통의 추억이 있는 으름난초 제주에 와서 여러곳에서 보았다. 빨간 열매를 볼 수 있는 올해이기를~ 으름난초의 여러 모습들 으름난초에서도 운우의 정을~ 으름난초를 더 가까이도 보았다. 꽃고 꽃봉오리가 있고, 열매를 맺어 키우고 있다. 저 긴 열매, 어서 커서 주렁주렁 으..

[제주오름 36] 사려니오름 - 성판악~월든삼거리~사려니숲길~삼나무전시림~사려니오름

오래전 부터 오르고 싶어던 사려니오름 사려니숲길 통제가 풀리는 기간을 이용하여 성판악~사려니숲길~삼나무전시림~사려니오름 코스를 밟았다. 성판악에서 내려가는 길은 싱그러움 속의 신비의 숲이었고 사려니숲길에서는 섬개벚나무, 으름난초에 환호했으며 삼나무전시림에서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