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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기간 중 축축한 숲에 안개가 자욱하다.
새의 지저귐, 노루의 썰렁함 울음, 뱀이 기어가는 숲속
으름난초의 활짝 웃음
곶자왈 숲속의 몬환적 분위기 빠졌고
급기야는 길을 잘못 들어 엉뚱한 곳으로 나왔다.
그것이 전화위복, 몽환적 탐방길의 연장선도 좋았다.
(20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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