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솔 2

바위솔 보고 맨발 걷기 - 협제.금릉해수욕장, 월드컵경기장 축구경기

[낙상사고 투병기 334] 예쁜 바위솔을 보고 해변을 맨발로 걷고 님도 보고 뽕도 딴듯 바위솔의 아쉬움을 달래려 한림으로 달린다. 2년전에 와봤던 곳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먼데 주차하고 해변을 걸으며 찾았다. 어짜피 걷기운동할 겸 말이다. 걷다가 풍성한 해국도 보았다. 그런데 찾아도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전화를 걸어 바위솔 위치 확인 중 바로 앞에 있다. 이런 제길, 조금만 더 찾을 걸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놓고 바로 이름이 생각나듯 2년전보다 사흘 앞섰으나 양지의 바위솔을 시들어간다. 음지에서 예쁜 바위솔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정수리에 꽃을 활짝 핀 귀여운 바위솔 바위솔의 꽃말은 근면이다. 근면한 바위솔이 척박한 바위에서 예쁜 꽃기둥을 올렸구나 기분 좋은 마음으로 이제 걷기운동 차례이다. 여기까지 ..

[2017-09-26] 버섯 산행 - 송이버섯, 굴쿠버섯, 노루궁뎅이버섯, 가지버섯, 큰갓버섯, 먼지버섯,

능이와 송이 사진을 찍고 싶었다. 충북에 있을 때 가뭄으로 기회가 없었다. 충북 친구들과 어렵게 약속을 잡았다. 숲을 오르고 수려한 경관을 보고 그러나 능이는 보이지 않는다. 능이는 포기하고 다른 능선으로 가서 송이를 찾는다. 능선의 북쪽 사면에서 어렵게 발견한 송이 흙은 뚫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