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과 47

[제주야생화 90-2] 으름난초 - 5년만에 으름난초 빨간 열매를 보다.

5년전 안면도에서 으름난초를 본 후 그 빨간 열매를 보고 싶었는데 .열매가 익기 전 그 으름난초는 사라졌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으름난초 열매를 볼 때마다 으름같은 열매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오길 얼마나 기다렸던가? 제주살이 덕이 올해 그 빨간 열매를 보았다. 5년전에 본 으름난초 ..

[제주야생화 98] 나도잠자리란 - 잠자리난초와 유사하다는 뜻의 이름

올봄의 가뭄으로 야생화들이 수난이다. 꽃이 덜 피거나 개체수가 현저히 줄었다. 나도잠자리란도 예년에는 수개체가 나왔지만 올해는 딱 1개체만 보인다. 나도잠자리란은 잠자리난초와 유사하여 이름지어졌다. 그런데 잠자리난초는 해오라비난초속(Habenaria)인데 정작 유사한 잠자리란은..

[제주야생화 95] 씨눈난초 - 씨눈처럼 작은 꽃들이 줄줄이 달렸다.

볼품없는 난초 누가 그렇게 말했던가? 씨눈 같은 꽃들이 줄줄이 달렸다. 씨눈은 식물의 배아(胚芽)를 말한다. 배아(胚芽)는 식물의 씨앗 안에 들어 있는 어린 식물로서물과 햇빛이 공급되면 싹이 나고 자라게 된다. 그러나 어둡고 건조한 곳에 두면 몇백 년이 지나도 씨앗 안에서 생명을 ..

[제주야생화 90] 으름난초 - 으름을 닮은 열매가 보고싶다

안면도 대중교통의 추억이 있는 으름난초 제주에 와서 여러곳에서 보았다. 빨간 열매를 볼 수 있는 올해이기를~ 으름난초의 여러 모습들 으름난초에서도 운우의 정을~ 으름난초를 더 가까이도 보았다. 꽃고 꽃봉오리가 있고, 열매를 맺어 키우고 있다. 저 긴 열매, 어서 커서 주렁주렁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