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수정초 - 우주복을 입은 난쟁이들 외계인이 지구에 온 것일까? 숲속 여기 저기에 흩어진 우주복을 입은 난쟁이들 같다. 깨끗한 흰옷 티하나 없은 모습 숲속의 시간은 꿈 같다. 나도수정초 잎어 없어 광합성을 하지 못해 동식물의 부식과정에서 나오는 영양분을 먹고사는 부생식물이다. (2017-05-14)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05.28
석곡(石斛) - 수십미터 절벽 저 높이 고고하다. 수십미터 절벽 저 높이 고고히 자라는 야생의 석곡 아침빛에 빛나는 저 모습은 그야말로 황홀 그 자체였다. 제주도에서 팽나무의 석곡을 보았는데 이제는 진정 바위에서 자라는 석곡이다. 와~ 자연은 이렇게 아름다운 것을.... 나뭇가지가 없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욕심이다. 그냥 이렇게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05.24
뻐꾹채 - 인왕산 바위 벼랑에서 뻐꾹~ 인왕산 성곽길 뻐꾹채가 바람에 휘날린다. 그 속의 산행객 신기해 한컷씩 한다. 그래 산행 중 꽃 반가운 것~ (2017-05-13)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05.22
가는잎음나무 - 깊게 갈라진 잎이네! 어? 음나무인데 잎이 깊게 갈라졌네 찾아보니 가는잎음나무란다. 아~ 음나무도 또 갈라지네 (2017-05-03)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05.21
옥녀꽃대 - 홀아비가 그리운 꽃 올해는 옥녀꽃대를 실컷 봤다. 구봉도에서 반디지치와 함께 영흥도에서는 병아리꽃나무와 함께 옥녀꽃대는 서해안과 남도에서 볼 수 있고 홀아비꽃대는 전국에서 볼 수 있다. 그래서 홀아비꽃대는 흔히 볼 수 있는데 반해 옥녀꽃대는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 그러니 올해 풍성한 해..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05.20
상산(常山) - 송장나무라고도 부른다 앗! 상산이다. 구례에서의 아쉬움이 싹 가신다. 지난해의 열매, 암꽃, 수꽃 모두 보인다. 향기를 맡고 잎도 씹어본다. 진한 향을 풍긴다. 옛날 집에서 지내는 장례 때 시체의 냄새도 없애 주어 송장나무라고도 부른다. 화장실 냄새도 희석시켰단다. (2017-05-03) 상산 지난 해의 열매 열매는 대..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05.19
병아리꽃나무 - 드디어 보는구나, 귀여운 병아리.... 너를 며칠간 병아리꽃나무를 보려고 무척 바빴다. 1차 관악산 관양능선에는 병아리꽃나무 못찾았고 2차 대부도 해솔길에서도 병아리꽃나무 찾지 못했다. 3차 외연도를 여행하면서 병아리꽃나무를 찾아보려 했는데 배편을 구해지 못했다. 대타로 영흥도를 택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석가탄신일..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05.17
야광나무 - 어두운 숲속을 밝혀주는 하얀 꽃들 동쪽 계곡의 늦은 시간 어두운 숲속을 환히 밝히는 야광나무 흐드러지게 꽃을 피우고 있다. 아주 가까이서 자세히 보는 꽃 가을엔 빨간 열매를 맺고 있겠지 마음의 허전함에 밝은 선물이다. (2017-05-01)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05.16
조개나물 - 군락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혹시라도 앵초가 보고 싶었다. 검단산 능선을 넘어 동쪽 계곡으로 내려갔다. 앵초는 보지 못했는데 대신.... 조개나물 군락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100개체가 넘는 보랏빛 향연 이리 보고 저리 보고 다른 들풀과 함께 보고 어둑어둑해질 때까지도..... (2017-05-01) 꿩대신 닭이 더좋다. 와~ 이 군..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05.15
멀꿀 - 바위 절벽 위의 바위틈에 뿌리를 내렸다. 신안 비금도 그림산을 오르는 길 그림같은 멋진 산을 보면서 우이도에서는 가침박달을 보았는데 비금도에서는 무엇을 보게 될까? 기대에 찬 등산길.... 아~ 멀꿀이닷! 절벽 위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수려한 그림산을 바라보며 꽃을 피웠다. 주로 민가의 담장에서 키우는 멀꿀 이렇게 야..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