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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병아리꽃나무를 보려고 무척 바빴다.
1차 관악산 관양능선에는 병아리꽃나무 못찾았고
2차 대부도 해솔길에서도 병아리꽃나무 찾지 못했다.
3차 외연도를 여행하면서 병아리꽃나무를 찾아보려 했는데 배편을 구해지 못했다.
대타로 영흥도를 택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석가탄신일
언론에서 연휴로 길이 많이 막힌단다.
그래서 05:45에 출발했다.
자료 준비하느라 12시 넘어 잤으니
잠이 부족한 상태로...
드디어 병아리꽃나무를 보았다.
성남식물원의 병아리꽃나무는
지고있어 마음이 급했는데
서식지의 야생 병아리꽃나무는
이제 피어나고 있었다.
숲속의 흰꽃이 황홀하게도 예쁘다.
꽃이 병아리처럼 귀여워 병아리꽃나무란다.
그 꽃을 야생으로 실컷 봤으니
얼마나 기분좋은 날인가?
(2017-05-03)
병아리꽃나무는 장미과의 갈잎 떨기나무이다.
한국이 원산이다. 이름은 꽃과 열매를 병아리에 비유한 데서 유래했다.
키는 1~2 미터에 달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긴 달걀 모양이며 길이 4~8 센티미터, 너비 2~4 센티미터쯤 된다.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하고 주름 진다.
흰색 꽃이 4~5월에 어린 가지 끝에서 핀다.
지름은 3~5 센티미터 정도이며 꽃잎은 대개 네 장이다.(간혹 다섯 장 달린 것도 있다.)
수술은 많은데 꽃잎보다 짧다.
열매는 검은색으로 익는데 광택이 나며 네 개씩 달린다.
길둥근 모양의 핵과이다.
발산리의 병아리꽃나무 군락지는 천연기념물로 보호한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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