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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꽃대 - 홀아비가 그리운 꽃

풀잎피리 2017. 5. 2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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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옥녀꽃대를 실컷 봤다.

구봉도에서 반디지치와 함께

영흥도에서는 병아리꽃나무와 함께


옥녀꽃대는 서해안과 남도에서 볼 수 있고

홀아비꽃대는 전국에서 볼 수 있다.

그래서 홀아비꽃대는 흔히 볼 수 있는데 반해

옥녀꽃대는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


그러니 올해 풍성한 해이다.

두번에 걸친 옥녀꽃대를 이제야 올린다.

폭염이 몰아친다는 5월의 하순에.....












옥녀꽃대 (2017-04-27 구봉도)







옥녀꽃대 옆에 있던 반디지치 (2017-04-27 구봉도)
























옥녀꽃대 (2017-05-03 영흥도)








옥녀꽃대 옆에 있던 병아리꽃나무 (2017-05-03 영흥도)









옥녀꽃대 접사












병아리꽃나무와 함께 있는 홀아비꽃대


옥녀꽃대는 꽃술이 길고

홀아비꽃대는 꽃술이 짧다.

여자는 머리를 길게 기르고

남자는 머리를 짧게 자르는 것처럼....


하나 더

홀아비꽃대의 수술 꽃밥(노랑색)은 보이지만

옥녀꽃대의 수술에 있는  꽃밥은 속에 있어 보이지 않는다.








홀아비꽃대 열매 (2017-05-18 홍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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