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오름 218

[제주오름 134] 비치미오름 - 동서남북 전망이 짱이다.

개오름에서 바라보는 비치미오름 멋진 모습에 어서 오르고 싶다. 개오름을 내려와 비치미로 향한다. 올라갈수록 멋진 전망과 억새 밭이 반겨준다. 동서남북 전망이 정말 좋다. 한라산과 동부오름들이 멋진 풍경을 만든다. 조금 전에 다녀온 개오름의 모습을 본 후 다음 행선지인 돌리미오름을 전망한다. 돌리미오름 끝부분에서 조금 보이는 족은돌리미까지 (2021-02-23) 비치미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측화산이다 북동향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가지고 있는 오름으로 높이는 344m이다. 대부분 풀밭으로 되어 있고 남쪽사면에는 삼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오름의 끝자락에 길게 꼬리처럼 이어진 돌리미오름이 있다. 오름이 동북 방향으로 길게 늘어져 있어서 '비치미'라고 한 것이다. '비치'는 '빗기[..

[제주오름 133] 개오름 - 산책길 좋고, 전망이 좋다.

이번에는 성읍으로 접근하라라는 네비 안내에 따라 성읍에 접어들었다. 한라산 풍경을 보며 다가간다. 개오름에 오르니 영주산 풍경이 눈앞이다. 이어서 갈 비치미오름도 잘 보인다. 오름 탐방길이 잘 정비된 동네 오름이다. (2021-02-23) 개오름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2리 개오름은 성읍 2리 구릉밧 북쪽에 있는데 원뿔 모양의 성층 화산으로 꼭대기에 작은 굼부리가 있다. 면적은 338,028㎡, 둘레 2,069m, 높이 344.7m이다.

[제주오름 132] 민오름(송당리) - 품안에 이승만 별장이 있다.

칡오름에 이어 민오름으로 간다. 민오름 입구 이승만 별장이 있다. 철조망을 넘어 민오름에 올랐다. 민오름 입구의 삼나무 숲길이 좋고 한라산과 동부 오름 전망이 멋지다. 넓은 분화구에는 억새가 많았다. (2021-02-21) 민오름(송당) 해발 362m의 원추형 오름이다. 둥근모양의 오름 정상에는 분화구가 있다. 오름의 정상부에는 나무가 자라지 않기 때문에 민오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동쪽의 경사면은 완만하지만 나머지는 모두 가파르다. 주변에는 많은 오름들이 산재해 있다. 민오름에는 이승만의 귀빈사(貴賓舍)라는 별장이 있었다. (두산백과)

[제주오름 131] 칡오름(송당리) - 거슨세미오름에 가려 잘 찾지않는 오름

거슨세미오름 주차장은 늘 북적인다. 그런데 길 건너에 있는 칡오름은 대부분 모른다. 칡오름 입구에도 민오름 이정표만 있다. 지난번 거슨세미오름과 안돌,밧돌오름을 오른 후 이번엔 비자림로 건너에 있는 칡오름과 민오름을 올랐다. 주차는 거슨세미오름 주차장을 이용했다. 칡오름 안내판도 없고 등산안내 표시도 없고 어디가 입구인지 길도 제대로 없다. 입구에서 헤메다가 치고 올라갔다. 정상은 억새가 많았다. 전망도 괜찮았다. 칡오름도 잘 정비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으면 좋겠다. (2021-02-21) 칡오름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규모 / 높이 303.9m, 둘레 1539m, 총면적 12만 6006m² 명칭 / 예전에 이 오름 일대에 칡이 많이 자란 데에서 명칭이 유래 송당목장 안에 있다.

[제주오름 130] 밧돌오름 - 안돌오름에서 밧돌오름을 거쳐 거슨세미오름 둘레길

안돌오름에서 내려가며 시원한 풍경에 취했다. 하늘의 뭉게구름은 서서히 먹구름으로 바뀌고 바람이 좀더 강하게 불어온다. 안돌오름에서 내려오니 목장 초지가 있고 파이프 사이를 넘어가 밧돌오름을 오른다. 밧돌오름 역시 멋진 풍광을 보인다. 지나온 거슨세미오름, 안돌오름을 바라보고 시원한 동부 조망에 취한다. 서둘러 하산하여 거슨세미오름 둘레길을 걸어 주차장에 닿았다. (2021-02-16) 밧돌오름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규모 / 높이 352.8m, 비고 103m, 둘레 2,544m, 면적은 372,266㎡, 폭 913m 모양 / 북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제주오름 129] 안돌오름 - 비밀의 숲을 품고, 멋진 풍경을 선물했다.

거슨세미오름을 하산하여 안돌오름으로 향한다. 지도에 표지된 안돌오름 등산로 입구로 들어갔는데 비밀의 숲이었고, 젊은이들이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다시 나와 더 전진하니 그제서야 안돌오름 입구였다. 산길샘 네비에는 옛등산로만 표시되었던 것이다. 이제 안돌오름의 억새 길을 오른다. 하늘은 푸르고 뭉게구름 있어 최고의 날씨이다. 거슨세미오름과 달리 숲이 없어 산행 내내 전망이 좋았다. 오름 등산 날짜 한번 잘 잡았다. (2021-02-16) 안돌오름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오름 규모 / 높이 368.1m, 둘레 2093m, 총면적 29만 8148㎡ 모양 / 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내석악(內石岳)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 안돌오름과 밧돌오름 사이에 돌담이 설치되어 있었다. 안돌오름과 내석악..

[제주오름 128] 거슨세미오름 - 한라산 쪽으로 거슬러 흐르는 샘이 있다.

비자림로를 수없이 오고가면서 렌트카들이 늘 북적이던 곳 무엇이 있길래 그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가? 모처럼 그 곳에 주차하고 3개의 오름을 올랐다. 거슨세미오름, 안돌오름, 밧돌오름이 나란히 있다. 안돌오름 입구에는 비밀의 숲이란 숲길과 초원이 있었다. 그래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것이다. 거슨새미오름은 분화구가 서남쪽으로 터져 있는데 그 곳의 샘이 한라산 쪽으로 거슬러 흐르고 있어 이름 지어졌다. 이 샘물은 제주시민들로 와서 먹을 정도로 맛이 좋다고 한다. 샘물을 마시고 거슨새미오름에 올라 시원한 전망에 취했다. 걷기 좋은 숲길과 전망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오르는 길에 변산바람꽃과 복수초가 있어서 더욱 좋았다. (2021-02-16) 거슨샘물 발원 모습 (동영상) 거슨세미오름 위치 /..

[제주오름 127] 민오름(수망리) - 지진이 난 것 같은 강풍이 몰아쳤다.

수망리에 있는 민오름을 찾는 날 잔뜩 흐린 날씨에 강풍이 대단했다. 전망을 볼 수 없는 날, 재난을 본 것 같다. 모자는 날아가 겨우 잡았고 꽃 핀 동백나무가 휘청휘청 몸둘 바를 몰랐고 나무가 뽑힐락 말락 지진이 났는가 했다. (2021-02-15) 전망대 강풍 (동영상) 휘청대는 동백나무 (동영상) 지진이 나는 것 같다. (동영상) 땅이 숨을 쉬는 것 같다. (동영상)

[제주오름 125] 소병악 - 노루귀, 산자고가 핀 오름의 전망이 짱이다

원물오름에서 멋지게 보였던 병악 병악오름을 찾아가는 날의 날씨가 심상찮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2개의 봉우리 두 오름의 모습이 닮아 쌍동이오름으로도 불린다. 소병악을 먼저 올랐다. 새끼노루귀가 방긋 웃더니, 산자고 꽃이 더없이 예쁘다. 정상에 오르니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산방산, 군산, 단산, 모슬봉 등 서부오름이 잘 전망되었다. 단풍고사리삼을 처음 본 멋진 오름이다. (202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