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나리 - 솔잎을 닮은 멋쟁이 솔나리를 찾아 석개재에 오른다. 솔잎을 닮은 멋쟁이 오랜만에 본다. 핑크빛 색깔을 한껏 폼내며 이 무더위를 숲속에서 보낸다. 이만봉, 소백산, 군자산. 설악산. 솔나리를 보았던 산들이다. 이 여름 석개재를 추가하며 약간은 철지난 솔나리의 자태를 담는다. (2018-07-15)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7.15
타래난초 - 실타래처럼 꼬인 꽃을 피우고, 여름잠을 잔다. 칠보산 가는 길의 공동묘지 타래난초가 꽃을 피웠다. 오랜만에 그 얼굴을 본다. 나사 모양으로 꼬인 수상꽃차례가 매력적이다. 그 매력에 취해 한참을 같이 놀았다. 타래난초는 우리나라 전역의 양지바른 들이나 묘지 및 둑에서 흔지 자란다. 광범위하게 흔하게 자생하는 한국산 3대 난초..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7.15
큰바늘꽃 -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었다 8년전 영월에서 보고 7년전 중국 심양의 조도에서 본 후 올해 3번째로 삼척에서 보았다. 1m나 되는 훤칠한 키 진분홍 꽃잎에 4개로 갈라지는 암술머리 바늘 모양의 긴 열매 매력덩어리 큰바늘꽃은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강원도 이북에 분포하며 현재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7.13
해란초 - 영원한 사랑을 달성한 해란초 맹방의 소나무숲 해란초가 군데군데 보인다. 정말 오랜만에 본다. 해변의 난초, 해란초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40cm 정도이다. 해란초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 달성 you're every step I make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7.12
분홍바늘꽃 - 강원도에서 보니 색다르다. 백두산에서 차창밖으로 무수히 지나가는 분홍바늘꽃 7년전 모습을 떠올리며 한포기의 분홍바늘꽃을 바라본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귀한 것이 백두산에서는 지천이니 북반구 전역 원산이고, 한국의 중부 이북에 분포하고 있다는 글을 실감한다. 분홍바늘꽃은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7.11
키다리난초 - 잎술꽃이 조금 말려 길쭉하게 보인다 연길 모아산에서 나리난초 군락을 보았다. 그런데 비오는 날, 해질 무렵의 숲속은 너무 어두워 자세히 찍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집에 와사 나리난초를 검색하다가 키다리난초와의 비교 포슽을 다시 공부하게 되었다. 그리고 몇일 후 함백산 자락에서 키다리난초를 보았다. 담박에 알아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7.11
방울실잠자리 - 한여름에 덧버선은 왜 신었을까? 어? 저 잠자리는 다리에 알을 달고 있는 것이 아냐? 날아가는 잠자리를 보고 순간 칠성풀잠자리를 연상했다. 그 알이 우담바라라고 여기는.... 하지만 칠성풀잠자리는 잠자리목이 아닌 풀잠자리목이다. 그렇다면...지직in에 물어봤더니 방울실잠자리란 답글이 달렸다. 다리에 달고 있는 것.. ♪ 산, 여행, 야생화/숲속의 동물 2018.07.09
질경이택사 - 잎은 질경이, 잎은 택사를 닮았다. 커다란 잎에 작디 작은 꽃 그래도 꽃은 꽃이다. 작년엔 물달개비 밭이었는데 올해는 질경이택사가 많다. 저수지 풍경을 질경이택사와 함께 담느라 끙끙거리는 시간 한낮의 더위도 저리가라~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7.09
가래 - 밭은 잡초가 바랭이라면, 논의 잡초는 가래 우리말에 "가래"의 뜻은 많다. 가래를 검색하니 실감난다. 정작 내가 찾는 가래는 앞에 잡초를 넣어야 검색된다. 가래가 보고 싶어 서랑저수지로 갔다. 작년 가을에 집앞의 논에서 보고 서랑저수지에서 열매를 맺은 꽃을 보고 올 봄에 다시 찾았었다. 그러나 흔적도 없다. 지나치던 시골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7.08
좁은백산차 - 잎이 좁아 작은잎백산차, 애기백산차로도 불린다. 황송포 습지에 좁은백산차가 흐드러지게 꽃을 피웠다. 백산차와 비교하여 확연히 잎이 좁았다. 향이 진해 잎을 따는 사람도 있다. 백산차의 변종으로 학명은 Ledum palustre var decumbens 백두산 지역에서 자라며 진달래과 상록소관목이다. 좁은백산차 등에와 함께 조름나물과 함께 넌출월귤과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