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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가장 많이 본 야생화는
큰두루미꽃, 윤판나물아재비 그리고 선갈퀴이다.
3가지 모두 울릉도 숲속을 덮은 듯 군락이었다.
그 중 선갈퀴는 돌려나는 잎이 층을 이루고
그 꼭대기에 작고 흰 꽃덩이을 올려놓아
독특한 매력을 풍기는 야생화이다.
꼭두서니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 강원도 이북, 울릉도에서 자라며
사할린, 일본, 중국, 유럽, 북미에 걸쳐 분포한다.
선갈퀴 학명은 Asperula odorata L.
여기서 종명 odorata는 방향(芳香)이 있다는 뜻이다.
이렇듯 선갈퀴는 향기가 좋아 맥주의 향료로도 쓰인다고 한다.
Stand by Your Man / Carla Br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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