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사고 투병기 368] 택시가 아닌 시내버스를 탔다. 발목 꿰맨 자리가 퉁퉁 부었다. 비급여 롤붕대 처방을 일반 롤붕대로 바꿨다. 2월 26일 통원진료 후 바로 3월 2일 실밥 뽑는 줄 알았다. 그런데 2월 29일 통원진료 받으러 오란다. 추가 통원진료 없이도 실밥을 뽑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시내버스를 타고 가니 택시보다 오히려 편하다. 택시에서는 뒷자리에 앉아 다리를 펼쳤으나 불편했다. 그러나 시내 버스는 공간 넓어 앉은 자리에서 편히 다리를 펼 수 있다. 진료에서는 예정대로 3월 2일 실밥을 뽑는단다. 냉각분사치료를 받으라는 처방에 굳이 냉각치료를 받아야 하나? 냉각분사치료는 아물지 않는 수술 부위에 냉찜질하는 역할을 한다. 그렌데 꿰맨 자리가 아물어 이틀 후 실밥을 뽑는 날이다. 냉각분사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