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바위 7

거제 가라산 - 최단 코스, 코끼리바위, 펭귄바위, 명품송

최단 코스로 코끼리바위를 찾아가는 산행거대한 코끼리가 펭귄을 등에 업고 있다.코끼리와 실컷 놀다가 가라산 정상에 올랐다. '코끼리바위를 보려면 거제의 가라산으로 가라'아홉산재 입구의 코끼리바위 등산로 표시는 유혹의 그림이다.네 사람이 코끼리바위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핫한 바위로 가는 산길은 반들반들 윤이 나도록 닳고 닳았다.하지만 급경사 길은 만만치 않다.점점 고난도의 산길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밧줄을 잡고 위험 구간을 오르고아슬아슬한 바위 옆은 조심조심 발을 옮겨야 한다.그렇게 헉헉대다 보면 멀리 코끼리바위가 보인다. 거대한 코끼리바위가 눈앞에 보이자 그 규모에 놀란다.코끼리의 코가 내 키를 넘고, 웅장한 모습은 바위산이다.아프리카 들판에서 거제의 산으로 오른 코끼리 코끼리 등에도 올라타보고코끼리..

♪ 통영살이 2025.01.05

통영 해룡바위 - 파식대와 타포니로 설명되는 통영의 명물 바위

바다에 돌출된 바위가 해룡이 되었다.만조의 바닷물이 차서 어렵게 접근했다.자연의 경이에 감탄하는 통영의 시간이다.  석가산 산행 코스에 해룡바위까지 계획했는데시간이 모자라 오늘 아내와 함께 갔다.멀리서 바라보는 해룡바위가 장관이다. 해룡바위는 지질학적으로 파식대(波蝕臺)와 타포니(Tafoni, 風化穴)이다.한자를 해석한다면 파식대는 "파도가 좀먹은 바위" 정도가 되겠고타포니는 "바람에 의해서 생긴 구멍"으로 이해될 수 있다. 이러한 해석은 지질학적 정의와 비슷하다.즉, 파식대는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바다 쪽으로 완만하게 경사진 평판한 암반면을 말한단다. 해룡바위의 경우, 파도에 침식된 바위의 깊이가 커서바닷 쪽으로 기울어진 암반은 갓모양 비슷하다.그래서 갓바위란 명칭도 있다고 한다.  만조가 되어 바..

♪ 통영살이 2024.12.20

[한라산 낙상사고 256] 서건도 - 하루에 두 번 길이 열린다.

범섬 앞에서 강정포구 전망까지 걷기 연습 바닷물이 갈라져 들어갈 수 있는 서건도가 압권이었다. 올레 7코스의 아름다운 풍경이 힐링이다. 제주에서의 걷기운동은 다양한 코스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1일 1만보 걷기운동으로 오늘은 서건도가 목표였다. 범섬 앞에서 강정포구를 전망할 수 있는 곳까지 걸어서 왕복했다. 서건도는 하루에 두 번 바닷물이 갈라져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무인도이다. 산책로가 잘 다듬어져 있고 한라산, 범섬, 강정포구 등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날씨도 좋아 뭉게구름과 함께 멋진 풍경을 연출했다. 오전에 헬스클럽에 가는데 수술 다리가 아파 화단 턱에 수술 다리를 올려놓고 움직여 주고서야 걸었는데 오후에 걷기운동에서는 그럭저럭 잘 넘겼다. 겨울에 핀 유채꽃을 보면서 걷는 길 시원한 바다..

[제주오름 31] 비양봉 - 비양나무 보러갔다가 갯무꽃을 실컷 보았네

비양나무가 보고싶어 비양봉을 찾았다. 비양나무는 철조망과 쐐기풀이 막고있어 가까이 가지 못하고 멀리서 보았다. 비양봉은 갯무꽃이 피어 아름다운 꽃동산이다. 비양도 둘레길을 걸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쏘였고 코끼리바위, 애기업은 돌을 보았다. 작은 도서관의 화분에 있는 비양나무를 자세히 본다. 꽃이 지고 열매를 달고 있었다. 비양나무는 제주도 비양도에서만 자생한다. (2019-05-06) 비양리에 있는 안내도 09:00배는 매진되어 09:30배로 비양도에 도착했다. 함박이 시원한 전망 비양봉 오르는 계단 비양봉 큰분화구 비양봉 탐방 안내도 산뽕나무 비양봉에 아주 많았다. 갯무꽃이 핀 비양도 좌측으로 돌기 시작했다. 함박이가 지천이다. 함박이 꽃봉오리 띠 탐방객들 비양봉 활짝 핀 갯무꽃이 무더기 무더기 보인다..

[2018-08-15] 문경 대야산 - 용추폭포 보러갔다가 상큼한 바람을 맞았다.

뭉게구름 속 대야산 이 더위에 뭐하러 산에 가냐고? ㅎㅎ 이런 맛이지.... 용추폭포는 피서객 세상 밀재는 추억의 갈림길 처음 맛본 뭉게구름의 환호 상큼한 능선의 바람결 철제난간의 앗! 뜨거~ 대야산 정상의 산호랑나비 폭염속 산행의 아기자기한 재미들... 양버들 대야산으로 달리는 ..

[2018-03-30] 북한산 - 아름다운 전망, 명물 바위, 처녀치마, 개비자나무

북한산 능선의 위용을 감상하며 명물 바위를 찾는 산행...^_^ 유방바위와 입술바위를 찾는다. 둘레길과 소귀천계곡을 돌아 오전시간을 모두 소비한 후 늦게서야 북한산을 오른다. 멋진 전망이 펼쳐지며 보고싶었던 풍경이 눈앞에 나타났다. 만족과 기대의 설렘을 가진다. 낭만길을 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