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야생화 410] 새우나무를 찾아서 4년의 시간특이한 이름의 나무의 꽃은 아주 먼 그대였다.그리고 또 3년이 흐른 후 포스팅이다. 제주야생화는 나의 은퇴 기념 제주살이의 표상들이다.그중 상록수, 난초, 고사리는 3대 목표였다.그 목표에 들지 않았던 나무 중 새우나무가 있다. 2019년 10월 5번째 한라산은 처음으로 관음사를 기점으로 한 단풍산행이다.단풍과 들쭉나무를 목표로 새벽에 관음사 코스를 시작했다.06시 40분 관음사 초입 산길에서 "새우나무" 표찰을 보았다. 그래서 새우나무란 이름이 내 사전에 들어왔다.새우나무는 자작나무과의 서어나무 종류이다.그런데 수피가 더덕더덕 갈라져 새우등처럼 보여 새우나무이다. 서어나무는 남한산성에서 보았던 익숙한 나무인데서어나무보다 더 쭉쭉빵빵 근육질이 대단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