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난초 - 옥녀꽃대와 함께 있는 모습이 너무나 좋다. 야생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길 설레임은 언제나 처럼 흥분을 가져온다. 5월의 햇빛이 스며드는 조용한 숲속 옥녀꽃대와 새우난초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1팀과 동떨어진 숲속의 4명은 너무나도 행복했다. [새우난초] 아~ 새우난초다. 탄성이 떠졌다. 뿌리의 모양이 새우를 닮았다..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2.05.24
들꿩 - 쟁끼도 아니요. 까투리도 아니다. [들꿩] 위협을 느낄 때는 꿩처럼 날아가지 않고 근처 나무위로 올라간다고 한다. 통통한 체형에 짧은 다리과 꼬리가 특징이라고 한다. [들꿩 암컷] 먹이는 바닥에서 곤충류, 씨, 나무 열매, 나무순을 먹는다 암컷은 주변 색과 더 비슷한 보호색이고 덩치가 약간 적다. [들꿩 숫컷] 암닭처럼 .. ♪ 산, 여행, 야생화/숲속의 동물 2012.04.21
봄을 찾다 - 눈보라를 뒤집어 쓴 봄의 전령들 연일 계속되는 격무에 삶의 휴식이 얼마나 중요한가? 그 짬은 구원의 오아시스이다. 그런데, 그렇게 맞은 날 눈보라가 거세다. 갑작스레 찾아온 꽃샘추위의 변덕이다. 그 변덕이 잠간 멈춘 시간, 검단산은 흰색으로 변했다. 전난 내린 비도 검단산에서 눈이 되었던가 아이젠을 빼 놓고 온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2.03.28
너도바람꽃 - 너를 찾아 온 이유 너를 찾아 온 이유를 아니? 바람이 세게 불면 너는 살랑살랑 나는 오돌오돌 이런 궁합이 너를 보면 풀리지 않을까? 너와 나의 바람이.....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2.03.11
나도범의귀 - 봄의 속삭임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를 보고 오는 길 원래 날씨가 좋았으면 솔섬의 일몰을 찍으러 갔을 시간 전주수목원의 온실에서 나도범의귀를 보았다. 백두산에서 자란다는 나도범의귀 오늘의 횡재이다. 여행은 이렇게 예상치 않은 묘미가 있다. 그 묘미에 흠뻑 빠진 온실속의 시간 문을 닫..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2.03.09
봄꽃 여행 -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봄꽃을 찾아 남도로 향하는 마음에 봄기운이 넘친다. 날씨는 맑고 구름낀 하늘이 벗겨지더니 따스한 봄날이다. 남도의 한적한 시골길을 달려 변산아씨가 살고 있는 마을에 닿았다. 봄기운이 보리싹을 파랗게 올려놓았다. 변산아씨는 그 곁에서 살랑살랑 봄바람에 몸을 흔들고 있었다. 누..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2.03.03
꽃향기 야생화 사진전 - 백두에서 한라까지 들꽃향기에 취해봐요. 야생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사진 전시회 크게 인화된 사진을 감상하며 소감을 나눈다. 이 추운 겨울에 야생화의 향기가 눈발을 타고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소통 부재로 혼란을 겪는 현대사회의 모순을 보면서 야생화라는 작은 취미를 통로로 만난 사람들의 소박한 마음이 ..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12.02.04
[도서] 왕은 사랑한다. 1.2.3. - 우정, 사랑, 질투가 뒤범벅된 도가니 10월의 한달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훌쩍 지났다. 휴일없는 강행군 속의 나날들 출퇴근 시간에, 근무의 짬틈에서, 퇴근후 밤늦도록... 아주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무신정권에 무너진 고려말의 어수선한 정계 몽고 땅 대도(현 뻬이징)에서 이뤄지는 인질과 계략의 세계 타클라마칸 사막에..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