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317, 318] 거친오름을 거쳐 체오름을 찾는다.거친오름은 거치는 오름이 아니라 정말 거친 오름이다.간절히 고대했고, 힘들게 찾은 체오름은 기대에 못 미쳤다.올레길 19코스를 다녀온 바로 이튿날 오름을 찾는다.몸에 두 개라도 빠듯한 일정에 몸도 긴장하는 듯하다.오름 지도에서 빠진 오름을 제주살이 남은 일자를 비교해서 오른다. 그러니 하루 한 개로는 부족해 두세 개를 올라야 한다.오늘도 3개로 목표로 송당으로 달렸다.이번에는 안친오름에서 바라보았던 체오름을 오르는 것이 픽 피쳐다. 체오름은 개인소유 오름이므로 주인의 허락을 받아야 쉽게 오를 수 있다.하지만 제주살이 기간이 촉박해서 어렵게라도 거친오름과 연계해야 한다.그래서 가장 어려운 방법으로 두 오름을 오를 계획이다. 거친오름은 쉽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