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낙상사고 투병기 338]
고근산의 난장판 후
수동키의 불편함을 절실히 느꼈다.
3일만에 바테리를 교환하다.
평소에도 많은 불편함을 참는 편이다.
낙상사고 후는 더 불편함과 가까워졌다.
그런데 휴마트키 먹통으로 수동키는 손들었다.
제주에는 침대, 쇼파가 없어도 잘 견딘다.
다리 수술 후에는 방에 깐 요에
눕거나 일어나는 것이 무척 어려웠다.
그러나 재활 목적이라 생각하고
힘들어도, 억지라도 침대없는 재활을 계속했다.
하루 1만보 이상 걷기부터는 불편함이 일상화 되었다.
주차장보다 멀리 주차하고 걷기
가까워도 우회하기
편한 길 보다는 험한 길에서 유연성 찾기 등
그런데 스마트키가 먹통이 되자 불편함을 참기 어렵다.
트렁크 문이 열지지 않아, 아~ 스마트 먹통이다.
번번히 잊고 트렁크 문을 열려고 애쓴다.
단체 꽃탐사가 있어 내 차로 몇분을 동승했는데
차에 짐을 밸 때도 수동키로 문을 개방해야 트렁크 문이 열린다.
내스스로 번번히 트렁크문 실수하고, 남들을 볼 때 우수꽝스러울 것이다.
3일만에 스마트키의 바테리를 교체했다.
이 하찮은 것을 바로 교체하지 않는 딱한 내 속이 다 시원하다.
다른 것은 참아도 스마트키 먹통은 참기 어렵다.
(2023-11-20)
728x90
'♪ 제주살이 > 한라산 낙상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고근산 일출 - 제주 늦잠쟁이 새해 첫 빛 (28) | 2024.01.01 |
---|---|
허리 삐끗 - 통증이 짜르르.... 몸이 굳었다 (20) | 2023.12.29 |
몸서리 치는 고근산 - 난장판의 하루 (30) | 2023.12.27 |
날지 못하는 올빼미 - 비 맞으며 한밤중 걷기 1만보 (32) | 2023.12.25 |
해국과 청띠제비나비 - 인연과 추억 만들기 (36) | 2023.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