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양목 4

[낙상사고 투병기 143] 부엉이 찾기 - 낙상자의 추억 더듬기

갈 곳 없는 낙상자 추억을 더듬으며 걷기 연습 부엉이 세 마리가 반겨주네 재활운동의 따분함은 재활의 고통도 있지만 갈 곳이 제한된 답답함도 많다. 그래서 추억을 회상하는 정도가 평소보다 엄청 많은 편이다. 여름 내내 땀흘리고 고생한 덕분에 가을을 맞았지만 여전히 우시장천 목발 연습이 계속된다. 오늘도 점심을 먹고 도란도란교를 유턴하고 오는 길이다. 산책길 옆 회양목이 열매를 맺었다. 부엉이가 있나 살펴보니 세 마리가 보인다. 회양목 열매가 익어 벌어지면 그 모양이 흡사 부엉이를 닮았다. 10여년 전 여름, 야생의 회양목 열매를 보기 위해서 삼복더위에 관악산을 오르며 회양목을 찾았다. 땀이 안경알을 적시고, 셔츠를 무겁게 하는 날씨 거리에서라도 회양목을 봤으면 됐지 야생이 뭐라고 이 개고생을 하고있는 걸까..

큰광대노린재 약충 - 석병산 회양목에서 보았다.

석병산 정상 근처의 회양목 부엉이를 찾는데 큰광대노린재 한마리가 회양목 잎에 앉아있었다. 두달 후에는 청송의 백석탄에서 그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또 보았다. 미국가막사리 잎 위에서.... 회양목에서 찾은 부엉이 회양목에 앉아있는 큰광대노린재 약충 큰광대노린재 약충의 화..

[2017-07-30] 석병산 꽃산행 - 덕우기름나물, 돌마타리, 가는대나물, 나도여로, 벌깨풀, 개회향, 두메닥나무

강원도 석병산으로 달리는 길 인터넷 검색으로 덕우기름나물에 대해 상세히 알고 돌갈매나무, 개박달나무. 두메닥나무 정보를 얻었다. 그 결과 덕우기름나물을 바로 알아보았다. 이어서 돌마타리의 노란 웃음 돌갈매나무 열매와 개박달나무 열매를 보았다. 그리고 석회암 절벽에서 구름..

회양목 - 삼복더위에 부엉이 세마리 찾으러 관악산을 오르다.

부엉이 세마리 찾으러~ 삼복더위에 관악산을 오른다. 숨이 턱에 차고, 바위는 뜨겁다. 이 더위에 부엉이 사냥이라~ 땀에 젖은 수건을 얼굴에 대며 화끈거림을 위로한다. 그래 연애를 하려면 야생이 제 맛이지! 열기에 익어가는 마음 그 덕에 더위 먹은 머리 주차된 차도 못찾고 고속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