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우 9

[제주야생화 모듬 2] 야생화 설경 - 광대나물, 백량금, 자금우, 겨울딸기, 뱀톱, 천남성

서귀포에 눈이 내리면 달려가리라 겨울딸기 있는 곳으로~ 드디어 서귀포에 눈이 내렸다. 다급한 마음, 아침 밥도 거르며 달려갔다. 우선 양지쪽 광대나물 그러나 눈이 녹았다. 다음은 음지쪽 겨울딸기 자금우, 백량금 설경이 아름답다. 겨울딸기는 열매는 없어지고 열매꼭지만 남았다. 계..

[제주풍경] 상고대, 고드름, 야생화 설경 - 강추위가 선물한 환희

제주에 모처럼 강추위가 찾아왔다. 1100고지에 오르니 환상적인 상고대가 피었다.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백색의 가지들이 빛난다. 계곡의 절벽엔 고드름이 줄줄이 이어졌다. 그속에 노루귀가 꽃잎을 열어 얼굴을 보여주었고 빨간 열매를 달고 호자덩굴과 자금우가 눈속에 보인다. (2020-02-05..

[제주야생화 166] 자금우 - 작은 키에 빨간 열매의 매력, 먹기도 하는 꿩탈

자금우를 보길도에서 처음 발견하고 얼마나 기뻐했던가? 제주의 숲에는 지천으로 깔려있는 것이 자금우이다. 15~20cm 정도의 작은 키에 빨간 열매가 매력이다. 자금우를 제주에서는 꿩탈이라고 부른다. 겨울에 꿩이 제일 좋아하는 딸기라는 뜻으로 제주사람들도 많이 먹었단다. "야, 선흘..

[제주오름 42] 매오름 - 전망 좋고 산책길 좋고 꽃도 좋다.

한라산과 일출봉이 보인다는 매오름 한라산을 희미하고 일출봉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나에겐 전망 보다 꽃이다. 자금우 꽃에 취하고 산호랑나비애벌레를 발견한 기쁨에 들뜨고 그리고 흑난초, 녹난초를 본 뿌듯함이 더없이 좋았다. (2019-07-05) 산책로 안내 오름관리단체 지정안내 출발 자금우 아침 빛에 한참을 놀았다. 체력단련장 백량금 가시엉겅퀴 우측으로 가면 도청오름이다. 공동묘지를 갔다가 다시 오청오름길을 걸었다. 예덕나무 공동묘지 낭아초 은양지꽃 꿀풀 멍석딸기 자금우 산호랑나비애벌레 천선과나무, 노랑하늘타리 나도샤프란 마삭줄 멀리 도청오름이 보인다. 청미래덩굴 노랑하늘타리 칡 칡덩굴이 휘덮었다. 한라산은 희미하게 보인다. 정상이 코앞이다. 정상 전망의 안타까움 좁은잎천선과나무 천선과나무 하산길 갈림..

[제주숲길 4] 선흘곶 동백동산 - 먼물깍습지 등의 아름다움과 4.3의 아픈 사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람사르습지, 세계 및 국가지질공원 선흘곶 동백동산이 지닌 타이틀이다. 또한 4.3 사건의 아픔이 곳곳에 배어있다. 먼저 4.3흔적인 목시굴물을 들린 후 동백동산 한바퀴 돌았다. 겨울숲임에도 상록수가 많아 즐거운 트레킹이었다. 주요 나무에 팻말을 붙여놓아 나..

[제주숲길 1] 고살리탐방로 - 제주 하례2리에 있는 걷기 좋은 꽃길

제주살이의 좋은 점 일반 여행객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속살 탐방이 가능하다. 처음으로 하례2리에 있는 고살리탐방로를 찾았다. 하례2리에서 만든 동네길이다. 알고보니 꽃이 많아 제주꽃탐사로 2번이나 왔던 곳이다. 그 계곡 아래가 궁금했는데 이번에는 계곡 아래에서 위로 걷는 탐방..

[제주탐사] 창고천 맛보기 - 자금우, 백량금, 수정목, 말오줌때, 간세인형

하늘의 먹구름이 춤을 추고 강풍이 불어 제주도도 엄청 추운 날 제주올레안내센터에서 올레가이드북과 간세인형을 샀다. 시간이 애매하여 안덕면의 창고천 일부를 탐사했다. 바람이 심하여 몸이 떨렸고 손이 무척 시렸다. 그 강풍 속에서 만난 풍성한 야생의 세계 자금우와 백량금이 한..

[제주오름7] 군산 - 사자가 오는 마을의 수호산, 360도 파노라마, 여우콩, 자금우

예래동의 수호산 군산오름 사자가 온다는 뜻의 猊來洞 그 사자를 예래동에서 보았다. 예래동에서 멀리 범섬이 보인다. 호랑이 머리가 예래동을 향했다. 예래동은 호랑이 액운이 많았단다. 1천년전 군산오름이 생겼다. 예래동은 이내 평안해졌단다. 사자가 호랑이를 이긴 것이다. 아기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