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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우를 보길도에서 처음 발견하고 얼마나 기뻐했던가?
제주의 숲에는 지천으로 깔려있는 것이 자금우이다.
15~20cm 정도의 작은 키에 빨간 열매가 매력이다.
자금우를 제주에서는 꿩탈이라고 부른다.
겨울에 꿩이 제일 좋아하는 딸기라는 뜻으로 제주사람들도 많이 먹었단다.
"야, 선흘곶에서 탈 깡오라"하면 자금우 열매를 따오라는 뜻이란다.
동백동산 선흘곶에는 자금우가 새빨갛게 깔렸다.
자금우 군락에 탄성을 질렀다.
자금우과 3형제 중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는 것이 자금우이다.
선흘곶의 자금우 군락
자금우 꽃
흰색 또는 연한 홍색으로 6월에 핀다.
자금우 열매
(2019-09-09)
자금우 열매
열매는 다음해 꽃이 필 때까지 달려있다.
자금우
학명 Ardisia japonica (Thunb.) Blume
분류 자금우과(Myrsinaceae) 자금우속(Ardi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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