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과 15

[제주고사리 76] 좀쇠고사리 - 잎은 다닥다닥, 끝은 점차 좁아진다.

곶자왈에서 가장 흔한 고사리가 가는쇠고사리라면 계곡에서 많이 보이는 고사리가 좀쇠고사리이다. 잎은 다닥다닥 달리고, 정우편이 발달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새순이 나오는 모습이 도깨비를 닮았다. 힘차게 올라오는 새 봄의 팡빠레 초여름으로 가는 숲은 좀쇠고사리 군락의 아름다움이다. 좀쇠고사리 학명 / Arachniodes sporadosora (Kunze) Nakaike 분류 / 관중과(Dryopteridaceae) 쇠고사리속(Arachniodes) 경남, 제주의 숲속에서 자란다. 중국, 일본, 타이완, 말레이지아, 뉴기니에 분포한다. 가는쇠고사리 https://blog.daum.net/rhodeus/15082322

[제주고사리 72] 가는쇠고사리 - 날렵한 몸매를 가진 난대림의 대표종

곶자왈이나 제주 숲길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고사리 상록성이어서 겨울에도 싱싱한 녹색을 볼 수 있다. 표면에 윤기가 자르는 흐르는 멋진 고사리이다. 맨 아래 소우편이 길게 열덟팔자(八)로 길어지고 정우편이 뚜렷하며 우축의 끝이 뾰족한 것이 특징이다. 근경이 옆으로 길게 뻗어 군락을 형성하여 장관을 연출하곤 한다. 가는쇠고사리 학명 Arachniodes aristata (G.Forst.) Tindale 분류 관중과(Dryopteridaceae) 쇠고사리속(Arachniodes) 전남, 제주의 숲속에서 자라는 상록다년초 일본, 타이완, 중국, 말레이시아에도 분포한다. 소우편은 윤채가 돌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제주고사리 58] 탐라톱지네고사리 - 인편이 검고, 포자낭군은 우측 가까이 붙는다.

큰톱지네고사리와 닮은 꼴인 탐라톱지네고사리 탐라톱지네고사리는 인편이 검고 포자낭군은 우측 가까이 붙는 것이 특징이다. 고사리를 열배 이상 즐기는 100가지 방법 중 종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관찰하라는 것이 있다. 사진을 촬영할 때는 큰톱지네고사리인 줄 알았다. pc로 사진을 확대하여 자세히 보니 인편의 색이 큰톱지네고사리와 달리 검은 색이다. 이렇게 하여 근연종 탐라톱지네고사를 알게 되었다. 탐라톱지네고사리 학명 Dryopteris namegatae (Sa. Kurata) Sa. Kurata 분류 관중과 관중속

[제주고사리 57] 큰톱지네고사리 - 20~30쌍의 톱날 같은 날개들이 멋지게 모여난다.

눈에 확 띄는 고사리 차별성이 선명한 큰톱지네고사리이다. 20~30쌍이나 되는 톱날처럼 생긴 날개들이 모여난다. 관중과는 다른 멋진 모습이다. 잎 표면이 맥에 따라 파이는 것이 특징이다. 곶자왈 등 시원한 곳에서만 볼 수 있는 북방계양치식물이다. 큰톱지네고사리 학명 Dryopteris dickinsii (Franch. & Sav.) C. Chr. 분류 관중과(Dryopteridaceae) 관중속(Dryopteris) 일본, 중국, 인도에 분포하며 우리나라는 충남, 전남, 경남, 제주에 분포한다. 습기가 많은 산지에서 자란다.

[제주고사리 16] 큰족제비고사리 - 징그러운가요? 이쁜가요?

깜짝 놀랐다. 이렇게 생긴 새순이 있었던가? 열심히 머리를 굴리는데 근처에서 맴맴 돈다. 너무나 마음이 타 카톡으로 물어봤다. 그런데 큰족제비고사리란다. 아~ 근처까지 갔으나 미쳐 잎의 결각을 확인하지 않았다. 새순이 징그럽다 하니깐 이쁘기만 하단다. 아~ 또 한방 먹었다. 사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