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고사리

[제주고사리 76] 좀쇠고사리 - 잎은 다닥다닥, 끝은 점차 좁아진다.

풀잎피리 2021. 5. 1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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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에서 가장 흔한 고사리가 가는쇠고사리라면

계곡에서 많이 보이는 고사리가 좀쇠고사리이다.

잎은 다닥다닥 달리고, 정우편이 발달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새순이 나오는 모습이 도깨비를 닮았다.

힘차게 올라오는 새 봄의 팡빠레

초여름으로 가는 숲은 좀쇠고사리 군락의 아름다움이다.

 

 

좀쇠고사리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겨울에도 싱싱한 좀쇠고사리 풍경

 

좀쇠고사리 근경

 

근경과 중축 하부의 털

 

좀쇠고사리 새순

 

좀쇠고사리 새 잎

 

좀쇠고사리 군락 / 튼튼한 근경과 새순의 힘찬 용트림이 군락을 형성했다.

 

좀쇠고사리 엽신 / 가는쇠고사리와 달리 잎이 다닥다닥 달리고 끝이 점자 좁아진다.

 

좀쇠고사리 엽병 / 비늘조각이 밀생한다.

 

잎 앞면

 

잎 뒷면

 

좀쇠고사리 포자엽 / 곧게 서며 영양엽보다 크다.

 

좀쇠고사리 포자낭군 / 열편의 중륵 근처에 붙는다.

 

좀쇠고사리 포막 / 원신형이며 주위가 매끈하다. (5월)

 

 

익은 포자낭군 (5월)

 

 

포자가 날아간 후의 모습 (겨울)

 

 

좀쇠고사리

학명 / Arachniodes sporadosora (Kunze) Nakaike 

분류 / 관중과(Dryopteridaceae) 쇠고사리속(Arachniodes) 

 

경남, 제주의 숲속에서 자란다.

중국, 일본, 타이완, 말레이지아, 뉴기니에 분포한다.

 

가는쇠고사리 https://blog.daum.net/rhodeus/1508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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